한국기독교 장로회 원로목사회 가을 수련회

2022-10-22



인류 문명의 발달과 함께 인간의 수명도 늘어가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도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앞으로 2050년이 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38.2%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로의 이행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나라로서 복지 지출 중 노인 진료비나 노령 연금이 빠른 속도로 중가하고 있다. 노인질환이 해마다 늘어나면서 노인의료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한다.

사람은 누구나 건강하게 장수하는 것을 바라지만 인간 수명이 늘어나는 것이 축복이 될지 재앙이 될 지는 아무도 장담하기 어렵다.

개나, 소나, 사자 같은 동물은 보통 1-2년 이내에 다자란 어른이 되지만 사람은 20살 또는 30이나 그 이상 나이를 먹어도 제대로 인간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나이를 하나 둘 먹어 간다는 것은 우리가 좋은 방향으로 생각을 할 수 있는 것이고 더욱 보 람을 가꾸어 갈 수 있는 것이다.

농경 사회에서 노인의 존재는 그 마음에 도서관이 하나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노인의 경험과 지혜가 다음 세대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과거와 현재 미래의 밑거름이 된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이것은 일반 노인들의 상황을 말한 것이고 평생을 한길 목회의 길만 걸어오신 목사님들도 예외는 아니다.

인간의 뇌는 가만히 있으면 활성화가 되는 것이 아니라 쇠퇴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은퇴 후라도 부단히 활동과 뇌를 활용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되고 유익하다고 한다.

10월 13일 한국 기독교장로회 전국 연합회 회원들을 전북 군산의 모체 교회인 성광교회(담임 차상영 목사) 원로목사들이 삼삼오오 교회에 도착하여 성대한 잔치와 함께 유익한 세미나를 개최 하였다.

교회 여신들이 헌신으로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마치고 1시부터 개회 예배를 드렸다.

회장 김기범 목사의 사회로 사도 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한 후 전 담임 양태훈 목사의 기도와 원로회 서기 김승식 목사의 성경 봉독 성광교회 샬롬 워십 선교단의 공연이 있은 후 총회 부 총회자인 전성건 목사의 “가고 또 가는 신앙” 이란 제목의 설교는 부 친 전경연 교수의 삶과 사도 바울의 삶을 빗대어 원로 들에게 비젼을 제시하는 메시로 감동을 주었다. 적 차상영 담임 목사의 인사 및 교회 소개와 이효선 권사의 특별찬양 군산 노회장 고영완 목사의 격려사 서울 지구 회장 김원철 목사의 특별 기도로 이어졌다.

윤주일 총무의 광고 최고 연장자이신 강만원 목사의 축도로 원로회 수련회를 마친 후 사 랑의 친교를 나누고 각자 소재지를 향하여 헤어지면서 인간은 번영의 길을 찾기 마련 자기의 자녀가 낳은 아이를 오랫동안 보살피는 할머니의 노력과 헌신이 인류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는 할머니 가설이 있을 정도로 노인의 경륜은 젊은 후배 목회자들에게 전가되고 한 국 교회가 새로운 부흥운동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한다.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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