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교회, 예장합동 한서노회에 가입

2020-10-31

두레교회, 예장합동 한서노회에 가입

두레교회(이문장 목사ㆍ사진)가 예장합동 교단에 가입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한서노회는 지난 10월 13일 제78회 정기회를 열고 두레교회를 회원으로 받아들였다.

합동교단에 가입한 두레교회 이문장 목사는 “정말 길고 힘든 여행을 마치고 지친 몸으로 드디어 집으로 돌아왔을 때와 같은 편안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 목사는 “한서노회에 와서 여러 동기 선후배들을 만나게 되어 기뻤고, 모든 노회원들이 순수하게 목양에 힘쓰는 모습을 보니 가입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노회 가입을 계기로 우리 두레교회가 더욱 안정적인 발전을 이루어가도록 기도해 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두레교회는 이문장 목사 부임 직후부터 10년 간 각종 분쟁에 휘말리면서 사회법정 공방까지 가는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이 목사를 중심으로 온 교회가 하나되어 교회를 지켰고, 2019년 11월 총회재판국(통합) 판결무효확인소송 대법원 판결과 2020년 3월 공동의회결의무효확인소송 대법원 판결에서 승소함에 따라 모든 분쟁을 끝냈다.

두레교회 담임 이문장 목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석학이며 세계적인 신학자로 잘 알려져 있다. 총신대신대원(제84회)을 졸업하고 미국 고든-콘웰신학교, 예일대학 신학부에서 석사를, 영국 에든버러대학교 신학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영국 에든버러대학교 신학부 역사상 최초로 졸업 전에 교수로 임용되었고, 싱가포르 트리니티신학대학 교수를 거쳐 미국 고든-콘웰신학교 교수로 재직하던 중 김진홍 목사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통합교단으로 적을 옮겨 2010년 두레교회에 부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