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목회 8월호

2022-08-16


 

 


 

제 목 월간목회(2022년 8월호)

저 자 월간목회 편집국

펴낸날 2022년 8월 1일

판 형 208*276㎜

분 량 244쪽

가 격 10,000원

분 야 도서> 잡지> 종교

도서> 큐티/월간지> 묵상/큐티> 월간지

ISSN 1227-1586 08

(06578)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39길 36-15 크로스웨이하우스 2층

전화 02-534-7196~8 | 팩스 02-532-8747

mokhoi1976@naver.com | mokhoi.com

 

 

목차

 

림인식 | 이달의 기도문 | 복음적 평화통일을 이루게 하옵소서 | 30

김운용 | 목회자를 향한 메시지 | 다시 두려움과 떨림으로 하늘 신비를 펼쳐갑시다 | 32

손은식 | 특집 . 환대와 돌봄(4)_사회적 약자들 | 거리의 사람들을 향한 우리의 시선에 대하여 | 36

박천응 | 특집 . 환대와 돌봄(4)_사회적 약자들 | 이주민 선교, 변화가 필요하다 | 42

손승옥 | 특집 . 환대와 돌봄(4)_사회적 약자들 | 함께 복음 통일을 꿈꾸는 사명자로 | 47

서영희 | 특집 . 환대와 돌봄(4)_사회적 약자들 | 중국 동포 선교의 관심을 되살리자 | 52

최형묵 | 특집 . 환대와 돌봄(4)_사회적 약자들 | 성소수자를 환대하는 교회 | 58

장승권 | 목회 . 목회시론 | 엔데믹 시대 목회, 어떻게 하는가 | 64

임우성 | 목회 . 인터뷰 | 기쁨이 넉넉히 이깁니다 / 박철홍 | 70

조성욱 | 목회 . 목회관 | 신앙인으로 매일의 목회 현장을 대면하다 | 80

홍석진 | 목회 . 에피소드 | 별이 빛나는 순간 | 84

정의호 | 목회 . 고백록 | 전심으로 순종하였는가 | 88

김명혁 | 목회 . 은퇴 | 신앙인의 삶은 지속된다 | 92

홍승영 | 목회 . 교회 프리즘 | 장지교회/ 담을 넘은 아름다운 가지 | 96

김동은 | 목회 . 자비량목회자 | 그리스도의몸교회/ 세상 속에서의 목회 | 102

심재우 | 목회 . 영혼을 낚는 어부들 | 태국/방콕에 복음 생태계를 구축하다| 106

서종표 | 목회 . 이슈 | 의미있는 쉼/ 군산이 품고 있는 선교 유적지를 걷다 | 110

신덕수 | 목회 . 이슈 | 의미있는 쉼/ 신앙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라 걷다 | 118

최윤철 | 목회 . 포커스 | 공간/ 지역을 잇고 세상을 잇는 이음 | 122

박재덕 | 목회 . 포커스 | 지역섬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 | 126

박정환 | 목회 . 포커스 | 말씀 묵상/ 오늘을 위한 영적 양식을 | 130

공학섭 | 목회 . 아이디어 | 기억의 공간/ 대대교회 기억의 전당 | 134

박인용 | 목회 . 아이디어 | 주님의 영웅/ 선교적 교회를 꿈꾸는 자들 | 138

고석찬 | 목회 . 행사 | 백 투 스쿨/ 다음세대 영적 리더들이여, 담대하라 | 142

정인택 | 설교 . 인터뷰 | 대전대흥침례교회/ 설교는 설득입니다/ 박철홍 | 148

박진석 | 설교 . 나의 설교 준비 | 설교의 보물을 찾아내는 묵상 | 158

주승중 | 설교 . 이달의 설교 | 섭리적 우연 | 164

김찬제 | 설교 . 이달의 강의 | 영적 전쟁을 위한 천사론 | 170

김진수 | 설교 . 사무엘서 | 하나님나라의 성립과 통치에 주목하라 | 174

이수환 | 설교 . 사무엘서 | 그리스도 중심적 설교를 돕는 책들 | 178

최정권 | 설교 . 사무엘서 | 새로운 관점이 발견되다 | 184

조은아 | 연대 . 교육기관 | 한국 목회자들을 위한 | GCI 프로그램 | 188

이명희 | 연대 . 협력목회학 | 목회자의 아내로 산다는 것 | 192

소민정 | 연대 . 협력목회 수기 | 사랑의 전달자 | 197

박성순 | 연대 . 목회자 가정 | 마땅한 책임 | 202

전담양 | 연대 . 가족에게 띄우는 편지 |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듯이 | 206

김재완 | 정보 . 나의 책 | 「우리는 일하는 목회자입니다」/ 포스트-성장 시대의 복음적 삶을 조명하다 | 210

박광리 | 정보 . 나의 독서와 서재 | 복음 전하는 자들의 독서 | 214

오태규 | 정보 . 나의 독서와 서재 | 일상적이고도 고귀한 읽는 행위에 대하여 | 218

김기영 | 정보 . 출판사 | 영음사/ 살아있는 말씀 속으로 인도하다 | 222

김인환 | 정보 . 나의 PICK | 짐 벨처의 「깊이 있는 교회」/ 이 시대 교회를 고민하다 | 230

곽재욱 | 정보 . 나의 PICK | ‘그렇게, 알아갑니다’/ 가깝고도 먼, 가족에 대하여 | 231

권준호 | 정보 . 나의 PICK | 대 루카스 크라나흐의 ‘선한 목자’/ 우리도 예수님처럼 | 232

김현준 | 정보 . 나의 PICK | 아브라함 카이퍼/ 삶의 현장을 하나님의 나라로 | 233

김동영 | 정보 . 나의 PICK | 프로그램 ‘레몬으로 알아보는 우리’/ 공동체 의식을 심다 | 234

김태승 | 정보 . 나의 PICK | 오산리 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종착지에서 길을 묻다 | 236

박종구 | 권미언 | 혁명은 시작되었다 | 240

 

화제의 책 | 101, 169, 226

신간소개 | 227-229

교회력 | 238

협력서점 리스트 23

정기구독 안내 242


특집

 

환대와 돌봄(4)_사회적 약자들

 

어떠한 공동체든지 공동체의 영역을 구분하는 경계가 존재한다. 공동체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누구나 이 경계를 넘어서야 한다. 오늘의 교회가 이 경계를 가로막는 장벽을 쌓아 놓은 부분이 없는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그 네 번째 대상은 사회적 약자들이다. 「월간목회」 8월호에서는 노숙자, 이주민, 탈북민, 중국동포, 성소수자 등 사회적 약자를 향한 교회의 관심과 돌봄에 관해 논한다.

 

손은식 목사

거리의 사람들을 향한 우리의 시선에 대하여

사회적 약자에 대한 우리의 언어는 우리의 태도를 결정하고, 언어에서부터 시작된 차별 의식은 다음세대에게 대물림되고 있다. 그러므로 먼저 언어에 대한 자각과 변화가 필요하다. 사회적 약자들을 향한 교회의 관심과 돌봄의 영역은 바로 현장의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거리는 병들고 죽어가는 가난한 이웃들을 찾아가 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2천 년 전 예수님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곳이며, 우리에게 배움과 가르침을 주는 훈련의 장소요, 영적 성장의 학교가 될 것이다.

 

박천응 목사

이주민 선교, 변화가 필요하다

시대와 상황이 변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가난하고 소외된 현장으로 머물러있는 이주민 선교 현장에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 경제적 문제로 고통받는 이주민 사역 현장과 일반 교회의 연대와 협력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각 교단과 총회 차원에서의 이주다문화 선교 영역은 새로운 선교 중심축이 되고 있다. 지방 소멸의 정국에서 도시 중심, 대형교회 중심의 교회로 재편될 것이며 작은 교회도 동시에 소멸할 위기를 맞고 있다. 그러나 이주민선교는 한국교회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다주는 보편적 선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손승옥 대표이사

함께 복음 통일을 꿈꾸는 사명자로

탈북민이 이제까지 살아온 사회제도나 문화, 교육 배경 등이 전혀 다른 남한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교회에서 관심을 가지고 돌보며 훈련한다면 사회와 교회의 일원으로 잘 적응할 뿐 아니라 미래 선교적 사명들을 감당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먼저 전도와 말씀훈련으로 그들이 소망 속에 살아가도록 도와야 하고, 교회에서 탈북민을 있는 모습 그대로 품어주어야 한다. 그들 스스로가 주님께서 세워주신 귀한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세우고 사명감을 갖는다면 미래 복음 통일에 귀하게 쓰일 것으로 확신한다.

 

서영희 목사

중국 동포 선교의 관심을 되살리자

한국사회의 중국 동포에 대한 이미지 왜곡이 그들에게 차별과 불이익을 가져다주고 있다. 한국교회는 그들 역시 귀하게 여겨야 하는 존재임을 깊이 자각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다가가야 한다. 중국 동포는 한민족 통일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존재로, 그들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선교를 할 수 있는 새로운 선교역사를 쓸 수 있다. 중국과 북한의 선교에서도 이들은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다. 이를 위해 중국 동포의 특징과 세계관에 대한 이해 및 그에 맞는 적절한 선교 전략의 개발이 필요하다.

 

최형묵 목사

성소수자를 환대하는 교회

환대는 낯선 상대를 무조건 받아들이는 것으로 아무런 조건 없이 한 공동체 안에서 모든 것을 더불어 누리고자 하는 개방성이다. 교회는 그 환대의 정신을 구현하는 공동체로서 이 땅에서 하나님나라를 보여주는 예표이다. 먼저 성소수자에 대한 성서적, 신학적 논란을 뛰어넘는 포용적인 자세와 배려가 있어야 한다. 성소수자로 겪어야 하는 현실적 문제에 대한 목회적 대응도 필요하다. 소수자들이 그저 존재 자체로 환대받고 구성원으로서 동등하게 참여하는 교회, 그것이야말로 아름다운 환대의 공동체로서 교회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