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목회(2023년 10월호) 교회, 자립 가능한가

2023-10-16


 

 

 

제 목 월간목회(2023년 10월호)

저 자 월간목회 편집국

펴낸날 2023년 10월 1일

판 형 208*276㎜

분 량 244쪽

가 격 15,000원

분 야 도서> 잡지> 종교

도서> 큐티/월간지> 묵상/큐티> 월간지

ISSN 1227-1586 10

(06578)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39길 36-15 크로스웨이하우스 2층

전화 02-534-7196~8 | 팩스 02-532-8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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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프롤로그

주서택 | 이달의 기도 | 피 묻은 복음으로 옷 입고 주님의 손과 발 되게 하소서 | 004

이희학 | 권두언 | AI 시대, 진정한 목회는 무엇인가 | 006

박철홍 | 데스크 칼럼 | 본질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면 | 035

 

특집 | 한국교회 위기 보고서_02/ 교회, 생존 가능한가

배종열 | 다시 추수기를 맞이할 일꾼으로 준비되라 | 038

이강민 | 일하는 목회자로 사명의 길을 걷다 | 045

문재진 | 도시 개척교회의 경제적 자립은 가능한가 | 054

강만구 | 교회 자립 사례 현장보고서 | 060

 

목회

신국원 | 목회시론 | 인공지능 시대의 영적 분별력 | 068

김동영 | 목회관 | 세 가지 부르심에 순종할 때 | 072

정재명 | 고백록 | 은혜 입는 목회자의 길을 소망하며 | 076

정명철 | 목회서신 | 함께 다음 세대를 키워나가는 부모들에게 | 080

전담양 | 애가 | 눈물 뿌려 은혜로 꽃피우다 | 085

김요한 | 애가 | 성도들 얼굴을 보게 하소서 | 090

박영덕 | 은퇴 | 부르시는 날까지 사역은 계속된다 | 098

최요한 | 청빙 | 전혀 알 수 없는 하나님의 방법, 청빙 | 102

이요한 | 개척 | ‘광야’에서 ‘푸른 숲’을 꿈꾸게 하시는 하나님 | 106

편집국 | 보도 | 한국 교의신학의 창도자 박형룡 박사 | 112

이지원 | 교회프리즘 | 공감과 소통을 통해 상생하는 공동체 | 114

이요한 | 교회프리즘 | 21세기 안디옥 교회를 꿈꾸다 | 120

이정현 | 디아스포라 한인교회 | 새 땅을 기경하는 교회 | 126

김세진 | 영혼을 낚는 어부들 | 이웃 나라에 전하는 예수 복음 | 130

김정민 | 포커스 | 가정교회 소그룹 / 하나님나라를 경험하는 화평공동체 | 136

조영춘 | 포커스 | 기쁨의 50일 공동체훈련 / 그리스도께 돌아가다 | 141

김광년 | 원포인트 | 교육과 양육 / 소그룹 활성화로 새로운 교회를 | 146

최종수 | 원포인트 | 심방과 상담 / 목양의 핵심, 사랑으로 | 148

 

설교

김재남 | 이달의 설교 | 굳건한 믿음, 부활신앙 위에 세워라 | 152

오용진 | 이달의 강의 | 너무나 중요한 전도, 이렇게 실천하자 | 158

이학재 | 에스겔 | 성령을 통한 회복을 가르치다 | 164

이희성 | 에스겔 | 현대적 의미를 살필 수 있는 에스겔 주석서들 | 168

김영진 | 에스겔 | 성경 전체 이해의 주춧돌을 놓다 | 172

 

연대

서유석 | 협력 | 사모로 빚어가신 하나님 | 177

정인옥 | 협력 | 남편과 동등한 목회자로 살다 | 182

장승권 | 가정 | 조금만 손해 보라 | 186

김은수 | 가정 | 가족에게 띄우는 편지 / 있는 모습 그대로 | 192

김성중 | 연구소 | 기독교교육연구원 / 생명력 있는 기독교교육을 위하여 | 196

안 신 | 신학교 | 기독교사회복지의 새 장을 열다 | 200

김경술 | 선교단체 | 한국SIM국제선교회 / 모든 장벽을 넘어 복음을 전파하다 | 205

 

정보

이용형 | 도서 | 목회의 길을 안내 받다 | 210

이상환 | 도서 | 성경해석학의 진입장벽을 낮추다 | 214

임만호 | 도서 출판사 | 문학은 나의 친구 | 219

노경수 | 나의PICK BOOK | 이용규의 「같이 걷기」 주님과 동행하는 일 | 228

오승균 | 나의PICK APHORISM | 잠언 11장 11절 말 한마디의 힘 | 230

김상열 | 나의PICK PLACE | 필리핀 바기오 / 쉼과 훈련이 가능한 곳 | 232

김모세 | 나의PICK ART | 찬송가 ‘예수 우리 왕이여’ / 재림하실 주님을 사모하며 | 234

이재현 | 나의PICK PEOPLE | 이정용 박사 / 그의 삶과 역의 신학 | 236

이호준 | 나의PICK LECTURE | 개혁주의 생명신학 / 총회 45주년을 맞이한 백석 교단의 정신 | 238

 

화제의 책 | 220-221

신간소개 | 222-225

교회력 | 232

협력서점 리스트 24

정기구독 안내 234

 

 

특집

한국교회 위기 보고서_02

교회, 자립 가능한가

 

「월간목회」는 ‘한국교회 위기 보고서’라는 주제 아래 9월호부터 12월호까지 총 네차례에 걸쳐 오늘의 교회가 직면하고 있는 몇 가지 주요한 문제들에 관해 고민해 보고자 한다. 학문적 연구 보고서가 아니라 경험적 현장보고서를 통해 동일한 어려움을 마주한 목회자들이 해법을 찾길 기대한다. 9월호의 ‘농산어촌교회 존립’에 이어 10월호에서는 ‘도시교회 자립’에 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눈다.

 

 

배종열 원장

다시 추수기를 맞이할 일꾼으로 준비되라

미자립교회 재정적 어려움의 근본은 돈이 교회 개척과 개척교회의 성패를 결정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런 구조에 사로잡히면 교회는 끝없는 혼란에 빠져 패배만을 경험할 것이다. 현재 개척교회 생존을 위협하는 현실적인 짐은 높은 임대료와 낮은 사례비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교회 건물 공유가 있다. 여러 교회가 공간을 공유하되 시간을 달리하는 방식이다. 교회 건물 외의 공간을 대여하는 방식도 있다. 교실이나 카페를 임대하여 예배당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집에서 모이는 가정교회의 방식도 있다. 그러나 교회의 외적 조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적 조건, 즉 본질적인 문제다. 목회자의 분명한 목회 철학과 이념이 세워져 있고 목회자와 성도 간의 신뢰가 형성된 교회가 이 시대가 요구하는 교회다.

 

이강민 목사

일하는 목회자로 사명의 길을 걷다

이 시대 개척 현장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 마전선두교회를 개척해 이끌어오면서 여러 가지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러던 중 커넥팅로드미션(Connectingrod Mission)이라는 사역의 정체성을 가지게 되었다. 커넥팅로드라는 자동차 부품이 엔진의 힘을 바퀴에 전달하는 것처럼 멈춰버린 듯한 교회와 목회자들을 움직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데 쓰임받고 있음을 깨닫게 된 것이다. 그 후 목회자선교기술훈련 학교를 열어 목회자 및 선교 현장에서 용접기술을 가르치고 있다. 이제는 교회 개척과 부흥이라는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 목회 현장에서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주신 은혜와 은사를 활용해서 복음 전파와 거룩한 교회 운동을 펼쳐나가야 할 것이다.

 

문재진 소장

도시 개척교회의 경제적 자립은 가능한가

하나님나라의 확장을 위해서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선포하여 교회를 세워 가는 것이 교회 개척이다. 개척은 계속되어야 하는 교회의 사명이지만, 교회를 세우고 운영해 나가는 것이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그러나 목회

비전이 분명하면 목회자는 교회를 개척하고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과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 목

회자는 경제적 자립을 위해 자비량 목회, 즉 교회의 재정이 일정한 수준에 이르기까지 이중직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 그리고 주중에는 교회 공간을 목회자가 외부 사역의 공간으로 활용하여 운영하고 주일에는 교회 공간으로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다. 이러한 사역을 이뤄나가기 위한 자립교회 및 노회와 교단 차원의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정책이 필요하다.

 

강만구 목사

교회 자립 사례 현장보고서

농산어촌교회는 고령화로 인한 성도의 감소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립에 성공하여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목회자와 교회가 있다. 농어촌목회는 교회만을 붙들고 목양하는 것이 아닌 정주목회여야 한다. 생의 마지막 날까지 내 마음과 몸을 불사르리라는 정주목회의 비전으로 뛰어들어야 한다. 도시교회는 빚진 마음으로 농어촌교회의 자립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농어촌교회의 특수한 상황을 파악하고, 방향과 목표를 세우고 거기에 맞는 맞춤식 지원이 필요하다. 실제적 사역 분야에 실행될 수 있는 제안들이 쏟아져서 아름다운 열매가 열리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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