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목회(2023년 12월호)

2023-12-17



 

 

 

제 목 월간목회(2023년 12월호)

저 자 월간목회 편집국

펴낸날 2023년 12월 1일

판 형 208*276㎜

분 량 252쪽

가 격 15,000원

분 야 도서> 잡지> 종교

도서> 큐티/월간지> 묵상/큐티> 월간지

ISSN 1227-1586 10

(06578)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39길 36-15 크로스웨이하우스 2층

전화 02-534-7196~8 | 팩스 02-532-8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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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프롤로그

이 철 | 이달의 기도 | 온 땅이 성탄의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 004

박성규 | 권두언 | 목회는 사람이 할 일이 아닙니다 | 006

박철홍 | 데스크 칼럼 | 어른과 꼰대 | 059

특집 | 한국교회 위기 보고서_04/ 교회를 향한 도전, 그리고 응전(2)

권성대 | 다시 복음에 충실한 교회로 | 062

한규삼 | 앞마당 사역으로 이웃을 섬기다 | 068

지형은 | 말씀묵상 소그룹에 모든 것을 걸다 | 074

박조준 | 특별대담 | 처한 대로 의미 있고 주신 대로 족합니다 | 080

목회

정연수 | 목회시론 | '문학의 밤' 영성 | 096

이용범 | 목회관 | 하나 된 교회의 힘 | 100

민찬기 | 고백록 | 은혜와 만남 | 105

서재철 | 에피소드 | 여전한 은혜의 날들 가운데 | 110

설동욱 | 애가 | 고난의 시간에 주님을 생각한다 | 114

김관선 | 목회서신 | 주님께서 우리 안에 계십니다 | 118

박은성 | 목회서신 | 희년의 때에 다음 반세기를 준비합시다 | 122

임흥수 | 은퇴 | 하나님이 하신다 | 126

김종필 | 개척 | 지금도 개척 중입니다 | 130

고현종 | 영혼을 낚는 어부들 | 다음 세대를 위해 복음의 씨앗을 | 134

유재경 | 포커스 | 가족함성챌린지/ 말씀으로 세워가는 가정을 위하여 | 138

이영주 | 원포인트 | 예배와 찬양/ 영광스러운 예배에 목숨 거는 교회 | 142

양민철 | 원포인트 | 구제와 봉사/ 의미 있는 일을 재미있게 하려면 | 144

이훈삼 | 원포인트 | 교육과 양육/ 예배와 교육을 함께 이루는 주일예배 | 146

박종현 | 원포인트 | 상담과 심방/ 경청과 환대의 두 기둥으로 | 148

서동원 | 원포인트 | 행정과 기획/ 사랑으로 섬기는 교회 되는 길 | 151

유성광 | 원포인트 | 전도와 선교/ 전하는 자가 먼저 복음을 누리라 | 154

설교

김학중 | 이달의 설교 | 세상을 바꾸는 한 사람 | 158

김창현 | 절기설교 | 성탄절 설교/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 163

양승언 | 이달의 강의 | 시세를 아는 그리스도인 | 168

홍성혁 | 호세아 | 호세아 설교를 위한 참고도서/ 호세아 연구에 유익한 주석서들 | 173

김정훈 | 호세아 | 호세아를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읽다 | 178

정기원 | 호세아 | 호세아 설교/ 나에게 했던 호세아 설교 | 182

연대

오정애 | 협력 | 협력목회 수기/ 그저 묵묵히 전도합니다 | 186

박창흥 | 가정 | 목회자 가정/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 | 190

조일구 | 가정 | 가족에게 띄우는 편지/ 사랑하는 당신께 | 194

안병호 | 연구소 |성경과문화연구원/ 세계선교로 모든 민족의 완전한 연합과 조화를 꿈꾸다 |198

김회권 | 신학교 | 숭실대학교 기독교학대학원/ 통전적이고 통합적인 신학교육 요람 | 202

오승현 | 선교단체 | 라이드미션/ 다양한 세대의 회복으로 다음세대를 돕는다 | 206

박영춘 | 선교단체 | 하심/ 하나님의 심정, 그 중심으로 들어가는 제자들 | 210

 

정보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 | 보도 |제20회 기획전시/ 한국선교의 빛과 빛:복음의 빛, 흩어진 이야기 |214

최상훈 | 도서 | 나의 책/ 「기도는 사라지지 않는다」내가 너의 기도를 찾아 쓰리라 | 216

김동명 | 도서 | 나의 독서와 서재/ 세상 읽기를 통한 하나님나라 세우기 | 221

김영진 | 도서 | 출판사 | 오늘의 눈으로 성경을 보다 | 226

홍승영 | 나의 PICK CULTURE | 뮤지컬 '쇼맨: 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

지난날의 나에게 보내는 위로 | 237

노상헌 | 나의 PICK BOOK | 에리히 프롬의「사랑의 기술」/ 성숙한 사랑에 이르는 튜토리얼 | 238

임문길 | 나의 PICK PEOPLE | 사랑의교회 담임 오정현 목사/ 목회자의 멘토 | 240

황의일 | 나의 PICK LECTURE | '상처'와 '불통'에 관한 강의들/ 내면세계의 길을 밝히다 | 242

 

 

 

 

화제의 책 | 220-221

신간소개 | 222-225

교회력 | 232

협력서점 리스트 24

정기구독 안내 234

 

 

 

 

특집

한국교회 위기 보고서_04

교회를 향한 도전, 그리고 응전(02)

 

「월간목회」는 9월호부터 12월호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오늘의 교회가 직면하고 있는 주요한 문제들에 관해 고민하고 있다. 9월호에는 ‘존립’을 10월호에는 ‘자립’을 주제로 다루었고, 11월호에 이어 12월호에서는 교회가 마주하고 있는 외적 도전들과 내적 도전들이 무엇이며, 이러한 도전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관해 다루어 본다.

 

권성대 목사

다시 복음에 충실한 교회로

한국교회는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먼저 목사들의 은퇴 후 생활 문제는 한국 교회 전체가 고민해야 할 과제이다. 총회와 교회가 머리를 맞대고 그 대책을 세워야 한다. 또한 코로나19와 출산을 저하로 인하여 인구가 감소하는 문제 때문에 주일학교가 크게 타격을 입게 되었다. 한국교회는 사회적인 문제로 생겨난 현상을 파악하여 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교회 내적으로도 경제적인 문제로 나타나는 부정적인 현상인 '대가성 봉사‘가 확산하고 있다. 순수한 봉사에 많은 어려움이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교회가 점점 대형화되어 가는 것으로 인하여 주도권 싸움이 치열해졌다. 교회가 신앙공동체가 아닌 이익 집단이 된 이면에는 돈의 영향력이 자리 잡고 있다. 교회가 갈수록 기업화되어 가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한국교회 앞에 외적으로 내적으로 여러 문제가 있지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무엇보다 하나님이 지키시는 교회로 그 반석 위에 든든히 서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

 

 

 

 

한규삼 목사

앞마당 사역으로 이웃을 섬기다

설립 70주년을 맞이하는 충현교회에는 세대를 연결하는 일과 이웃과 함께하는 일, 이 두 가지 과제가 있다. 첫 번째 과제를 이행하기 위해 충현교회에서 진행 중인 대안들의 원칙은 다음세대들이 '함께’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다. ‘함께' 신앙을 나누고 "함께' 신앙으로 생활하면서 '함께' 교회를 한 팀으로 섬기도록, 사역의 기회와 리더십의 영역을 확보하고자 노력한다. 두 번째 과제인 이웃과 함께하는 일을 위해 '앞마당 사역'이라는 이름으로 교회에 있던 조경 시설과 벤치 등을 개방하였으며, 목요일마다 교회 앞마당을 방문한 이웃들에게 무료 커피나눔 사역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역은 교회 주변의 이웃들의 필요를 충족시켜주는 것이었기에 주변 이웃들에게 호평을 받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충현교회가 마주한 이런 과제들은 이 시대에 한국교회들이 보편적으로 경험하는 문제들과 궤를 같이할 것이다. 교회의 할 일은 문제가 없기를 바라는 것이 아닌, 문제를 직시하고 지혜롭게 대처하는 것일테다.

 

 

지형은 목사

멀씀묵상 소그룹에 모든 것을 걸다

코로나19 첫해인 2020년, 예배와 심방 등 통상적으로 교회 공동체에서 그리고 목회자가 하던 일이 모두 중단된 상태에서 깊은 고민에 빠졌다. 그리고 다시 명징한 결론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자'에 도달했다. 한국교회가 중장기적으로 교회답게 존재하려면 적어도 목회자들은 교인 수와 재정의 회복보다 무섭게 갱신하며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 성락성결교회는 그 대안으로 그리스도인이 말씀을 묵상할 수 있는 '동네세메줄성경'을 출간했다. 동네세메줄성경은 신구약성경 전체를 구약 7권, 신약 3권 등 모두 10권으로 편집해 이를 6년에 걸쳐서 묵상할 수 있게 한다. 6년 주기의 연속적 성서정과인 셈이다. 또한 1년 반 주기의 '성경 정독'을 올해부터 시작했다. 성락성결교회는 이 두 가지 훈련을 교회 사역의 중심에 놓고 모든 사역을 단순화하고 있다. 지금은 성도들을 다시금 성경말씀 중심으로 철저하게 훈련하고 말씀묵상 소그룹을 세우면서 성경 중심적인 교회로 구조와 체질을 바꿀 좋은 기회다.

 

 

특별기획 · 대담

박조준 목사

처한 대로 의미 있고 주신 대로 족합니다

한국교회의 올바른 발걸음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지난날 본이 되는 믿음의 길을 개척해온 선진의 지혜에 귀를 기울이며 오늘날 처한 현실을 좀 더 명징하게 바라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지난 10월 말, 「월간목회」 편집위원들은 교계의 어른인 박조준 목사를 찾아 그러한 시간을 마련했다. 고난도 부족함도 하나님이 주신 형편에 따라 의미 있는 삶이라 고백하며 지난 목회 여정을 감사로 회고하는 박 목사에게서, 시대를 초월해 목회자와 교회가 지켜내야 할 신앙의 길을 묻고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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