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 십자가의 도(道)를 세우라 !

2022-11-21

         유 한 귀  목사

  (시인 수필가 잠실제일교회 원로)


내 마음에  십자가의 도(道)를 세우라 !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라는 말은 어제 오늘 듣는 이야기가 아니라 수년 전부터 심각하게 논의 된 사안이기도 하다,이제 더욱 심각한 것은 한국교회 중에 57%는 교회안에 교회학교 아동부,중고등부를 운영하지만, 43%는 교회학교 운영이 되지 않고 있다, 거기 젊은 세대가 교회를 떠나고 없기 때문에 다음 세대가 없게 되었다,

최근 각 교단 교회교육 책임자들이 모여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는데, 교회교육과 가정 신앙교육을 연계하는 교육과정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기도하며 좋은 효과 있기를 기대해 본다,

 지금 한국교회 성도들의 신앙생활은 많이 형식화 되여 있다,

 하나님을 의식하기 보다는 사람을 더 의식하고, 성령의 임재와 감동 중심보다는 프로그램 위주가 되고 있다,

 경건주의 신학자 프랜시스 쉐퍼는 "이 시대의 기독교를 종교개혁에 대한 기억이 점차 사라지고 진리를 믿지 않으려 한다,"라고 했다,

 교회들이 지극히 형식적이고 타의적이고 부패 일로로 퇴보하고 있다는 것이다,교회 안에 성도들의 심령과 믿음이 죽어 가고 있다는 얘기이다,교회가 생명력,구원의 능력,친화력, 감화력을 상실하고 있다는 말이다,

 사도행전 직후 로마제국 시대 기독교 초대교회 성도들은 로마제국 인구 비례에 8% 밖에 되지 않았으나, 대로마 제국의 무릎을 꿇렸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복음, 즉 십자가의 道(도)를 전하는데 전혀 두려워 하지 않았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고 방방곡곡에 이 복음을 전파했다,

 극심한 박해와 환란에도 불구하고 십자가 복음을 전도하니까 믿는 신자의 수가 날로 증가 했다,그리하여 주후(A D)313년 로마 제국 황제가 밀라노 칙령를 선포하여 기독교를 로마 제국의 국교로 공인하게 되었다,

 그 복음이 오늘날 대한민국 국민에게 까지 전해져서 우리가 예수 믿고 구원받고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게 된 것이다,

 당시 성도들은 믿음과 사랑과 경건함으로 그 시대 로마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로마 제국의 항제에게까지 감동을 끼친 진실한 신앙 생활 때문이었다,


 미국이 치열한 남북 전쟁을 4년이나 하다가 북군의 승리로 끝났는데, 당시 두 사람의 영웅이 극적으로 만났다,링컨 대통령과 스토우 부인이었다,

 링컨 대통령은 북군의 지도자로서 노예들의 해방을 위해 싸웠고, 스토우 부인은 인간 평등을 위애<톰 아저씨의 오두막>이라는 작품 책을 써서 인간평등을 주장했다,

 링컨 대통령은 스토우 부인에게 "깜짝 놀랬습니다,선생님이 정말 스토우 부인 입니까? 뜻 밖인데요?"하고,

 링컨 대통령은 "위대한 소설을 쓰신 부인의 용모가 헤라크레스 처럼 강인한 줄로 알았습니다,"하자, 

 스토우 부인은 잔잔한 미소를 지으며 "사실은 그 소설을 쓰신 이는 제가 아니라, 노예제도를 보시고 노여워 하시는 하나님이였습니다,저는 단지 그 분의 도구 였지요"라고 했다,

 이번에는 스토우 부인에게  링컨 대통령이  말했다,

 "대통령 각하의 모습을 보면서 제가 상상한 모습과 전혀 다르신 것을 느꼈습니다, 각하의 얼굴이 굉장히 무서울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의외로 인자한 모습이 셨습니다," 라고 하자,

 링컨 대통령은 "사실은 제가 전쟁에서 싸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싸우셨는데 저는 작은 도구였을 뿐입니다" 라고 했다,

 두 거인이 겸손한 신앙과 정직한 마음에서 우러 나오는 고백이 미국 국민들을 크게 감동 시켰다,

 성경 고린도 전서 1장18절에"십자가의 道(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인류,곧 우리 죄를 대신 짊어 지시고 죽어 주신 구원의 도리를 바로 알고  그 사실을 믿고 그은혜에 감사하여  그 구원의 복음을 마음과 사랑과 겸손의 모습으로 실천하는 신앙생활로 보여 주고, 심어 줄 때 대한민국에 신실한 신자들이 많아져서 위기의 한국교회는 구원과 영생 얻는 자가 많아져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며, 새로운 대한민국에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넘쳐 하나님 기뻐하시는 한국교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