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시대 선교 11

         박신배교수


팬데믹 시대 선교 11

 

오늘 이 시대를 가리켜서 불확실성의 시대라 하고, 종말론적 시대라고 말한다. 우리는 ‘코로나와 함께’(위드 코로나)라는 캠페인과 함께 하는 불안한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점점 코로나 전염병의 공격이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오고 있고, 그래서 그 어려움이 가증(加增)되고 있다. 얼마 전 외국인 한 제자로부터 들은 이야기가 있다. 일가족들 전체 4명이 전염병에 걸려서 2주간 격리되며 치료를 받았는데 자신은 같이 그 가족들과 생활하였는데, 자신은 검사해도 코로나 음성으로 판정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에게는 알 수 없는 기적과 같은 은혜가 있었다고 말한다. 또 한 외국인 제자는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병상에서 계속 4개월간 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을 본다. 우리 주위에 일어나는 코로나 19 전염병은 꼭 폐렴의 증세를 가진 호흡기 전염병으로 인해 죽어가지 않더라도 나이 드신 분들이 많이 돌아가고 계셔서 죽음의 시절을 맞이하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주목하고 귀 기울이지 않을 수 없는 때이다. 사무엘 하 24장의 다윗 인구조사로 인해서 하나님의 징벌로서 전염병으로 말미암아 7만 명의 생명이 죽임을 받았다. 한편, 역대기 상 21장에도 똑같은 다윗의 교만으로 인해 똑같이 사흘간에 전염병으로 사람들이 죽어갔다. 오늘은 역대기 역사의 이야기를 통해 이 전염병의 사건을 통해 팬데믹 시대의 선교와 하나님의 뜻을 찾고자 한다. 여기서는 사탄이 일어나서 다윗을 충동하였다고 보도한다. “사탄이 일어나(야아모드) 이스라엘을 대적하고(와야세트) 다윗을 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리메노트) 하니라”(대상21:1). 사탄의 존재가 다윗을 교만하게 하고 이스라엘을 대적하였다고 보도한다. 오늘 일어나는 전염병도 사탄의 세력, 귀신들이 움직이는 것으로서 악령의 출동과 출현이라고 말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요압은 인구조사를 하러 가면서 상반된 이야기, 아이러니한 말을 한다. “요압이 아뢰되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지금보다 백 배(메아 페아밈)나 더하시기를(요세프) 원하나이다 내 주 왕이여 이 백성이 다 내 주의 종이 아니니이까 내 주께서 어찌하여 이 일을 명령하시니이까(여바퀘시) 어찌하여 이스라엘이 범죄하게(레아쉬마) 하시나이까 하나”(대상21:3). 이 인구 조사에 대해 요압이나 하나님은 마땅치 않게 생각하였고, 하나님은 악하게 여기셨다(5-6절). 군인이 이스라엘은 110만, 유다는 47만 명이라고 보도하고 레위인과 베냐민 군사는 포함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바로 역대기는 다윗이 큰 죄를 범하였다고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며 회개하였다고 한다(8절). 오늘 이 팬데믹 시대는 온 지구촌 모두가 재앙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모든 백성들과 모든 사람들이 회개해야 하는 대상이 되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지도자로서, 세 가지 징벌(삼 년의 기근, 석 달의 적군에게 패배하고 쫓김, 사흘의 전염병) 중에 하나를 선택하여 벌을 받게 된다. 그 선택적 벌은 “여호와의 손에 빠지고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아니하기를 원하는” 징벌이었다. 전염병의 징벌이 하나님의 손에 이끌리어 천사들이 재앙을 내리게 한다.

다윗은 백성들에게 벌을 내리지 말고 자신과 자신의 집에 내리라고 부탁한다(17절). 역대기는 전염병과 천사의 존재를 연결하여 말하여 천사가 전염병의 칼을 침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죽게 되는 것을 보도한다. 결국 하나님의 구제책은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마당에서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게 함으로 천사의 칼을 칼집에 꽂게 하는 것으로 종결짓는다. 다윗은 댓가를 치루고 금 육백 세겔에 전체 타작 마당을 사서 앞으로 지을 성전 터를 미리 넓게 구입한다(삼하24:24절은 타작마당과 소 값만 해당하는 은 50세겔이다). 이는 우리의 성전된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사건을 말하고 있다.

오늘 이 역대기 21장을 통해서 팬데믹 시대의 번제와 화목제가 중요함을 말하고 있다. 곧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삶과 천사의 칼을 통하여 영적 생활을 잘 해야 함을 생각하게 된다. 결국 성령 충만하여 사탄의 충동이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하며, 또 우리는 사탄의 공격이 교만함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따라서 우리의 삶이 겸손한 생활이 되어야 하고, 곧 그것이 예배드리는 삶이 되어야 함을 깨닫게 된다. 더우기 그것이 전염병에서 구원받은 일임을 깨닫게 된다. 또한 오르난의 타작마당을 값을 주고 사서 희생의 댓가를 치러야 함을 알려준다. 우리는 십자가 보혈의 값비싼 구원을 받아야 함을 알게 된다. 모든 인류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총을 받아야 함을 알려주고 있다. 이 팬데믹 시대는 온 인류의 구세주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임을 알려준다. 다시 말해 복음으로의 초대가 선포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린다. 우리 모두는 이에 나팔수 역할을 하며 복음전도자로서의 삶을 요구한다는 것을 주지하자.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가족이 구원을 얻으리라”(행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