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길로 나가는 길

성숙한 사회 마태 6:25-33절 

 이선규목사(본지 논설위원장)


사람은 이 세상에 태어나면서 세월이 흐름에 따라 어린 아이에서 어른의 상태로 성장해 야 합니다. 

늘 어린 아이 상태로 만족해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육체나 정신이나 마찬 가지 입니다. 

이처럼 인간 사회도 원시 상태에서 성숙한 상태로 발전해 가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믿고 몸을 맡기고 삶을 유지해 갈 수 있습니다. 

지난 7-80년대 이후 우리 사회는 거대한 산업화 현상에 비해 너무나 유치한 사회 구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몸에 걸맞지 않은 기성복을 입은 사람들로 가득차 있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이런 사회 환경에서는 

성숙한 사회 멋있는 사람 자랑스런 사람이 자랄 수 없습니다.

멋있는 사람이 없는 사회엔 기쁨이 없고 신나는 일이 없습니다. 그러면 성숙한 사회의 여 건은 무엇입니까? 

1)자주성 

외국에 의존 하거나 외국 사회의 평가에 따라 행동하는 국민은 성숙한 사회를 이룰수 없습니다. 

어린아이들은 무엇이든지 부모나 가족들에게 의존하려고 합니다..

그들은 조금만 문제가 있어도 어른 들에게 의지합니다. 잠을 잘 때도 혼자서는 못잡니다. 

어린 아이는 모든 일에 자립 할 수 있는 힘이 없으므로 남을 의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갓 태어나서는 부모의 돌봄으로 살아가고 그리고 스승의 도움으로 배워가게고 경제적인 면으로도 수입이 없음으로 책, 옷, 신, 발, 장난난감 살때 도 부모에게 돈을 타서 사야 합니다. 

본문의 말씀대로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금년은 3,1독립 운동이 일어 난지 88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독립 선언문에서 밝혀진 독립 선언문의 명문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우리는 자주하는 국민이요. 둘째는 지금은 위력의 시대가 아니요. 도의의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독립은 민족의 주체성 회복이요 역사적 필연이기 때문에 외세는 물러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외세에 의해서 국토 분단민족 분열 그리고 동족 끼리 불구대천의 원수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남북의 대결구도가 해소 존속하는 한 우리 사회의 양극화 현상은 해소되지 않습니다.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지 못한 상황에서 사회의 안정이니 도덕성의 향상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남과 북이 통일이 없는한 우리의 교육 문제는 해결 되지 못합니다.

과도한 국방비 지출이 강요되는 상황에서 충분한 교육 지원을 기대 할 수 없습니다.

나라의 백년 대계는 교육에서 시작 됩니다. 교육의 근본 목적은 사람을 길러 내는데 있지 권력이나 금력의 도구를 만들어 내는데 있지 않습니다.

인간 교육의 지표는 진리에 있습니다. 

진리를 모르는 기술자 군인, 판검사는 집을 세우는 일은 할 수 있어도 집터를 닥는 일은 하지 못합니다. 

모레 위에 세운 집은 바람이 불면 무너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반석위에 세운 집은 어떤 위험에서도 무너지지 않습니다. 

이 반석이 바로 진리입니다. 예루살렘은 돈이 없어 망한 것이 아닙니다.

유대 역사상 가장 부유할 때 그들은 망했습니다. 진리를 찾는 사람이 없어 망했습니다. 하나님의 영을 받은 사람이 없었고 이방에 공의로 의를 세우는 사람 (사 42:1)이 없었기 때문 이었습니다. 진리가 무너지는 이때 의의 교육으로 무너져가는 교육을 다시 세울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남북의 민족적 주체성을 결집시켜 우리의 자주성을 지켜가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이제 외세에 의해 좌우 되거나 민족의 얼조차 잃어버린 민족이 아니라 오직 자주 자립의 나라임을 만방에 선포하고 자주성을 가진 독립 국가로서의 의지를 피력하고 외세의 침략을 단호히 거절한 운동 이었는데 이 운동은 바로 기독교 운동 이었습니다.

33명의 서명자 중에 16명이 기독교인 이었고 그 중에 서명하고 실제 앞장서서 활동을 한 것은 기독교인들 이었습니다. 

우리는 노예가 되기 원치 않습니다. 

외세의 지배를 받고 외세의 영향권 안에 있는 한 우리는 성숙한 인간 성숙한 국민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사회의 각 분야에서 우리의 자주성을 외쳤던 선배들의 외침을 배양함으로 자주적 인 나라 자주적인 신앙으로 성숙해 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2) 비 폭력입니다. 

아이들 때는 무슨 일이든지 주먹으로 해결합니다. 그래서 아이들 세계에선 주먹이 강한 자가 왕초 노릇을 합니다. 

그러나 어른의 세계 에서는 상식과 도덕에 의해서 사는 사람이 그 세계의 주인공이 됩니다. 

이것은 한 마디로 이야기해서 양식 이라고 합니다. 

신약 성경은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골고다의 사건을 중심으로 엮어진 책입니다. 

그리고 구약 성경을 보면 애굽에서 이스라엘이 해방 될 때 이스라엘 사람들은 칼을 들고 해방 운동을 일으키지 않앗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해방 운동을 전개 했습니다. 

사람이란 법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그 법은 글로 된 법이기도 하고 양심을 말하기도 합니다. 이 법이 심화된 것이 종교입니다. 이스라엘은 율법으로 독립 운동을 전개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왜 십자가에 죽었습니까? 

힘이 없어서입니다. 하나님의 뜻이라면 이제라도 천군 천사가 내려와 당신을 십자가에 못 박는 사람들을 물리쳤을 것이라고 예수님은 말씀 하셨습니다. 

그러면 왜 예수님은 왜 죽으셨습니까?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사회가 성숙한 사회이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야 내 삶을 완전하게 맡길 수 있습니다. 

세계는 우리를 어른으로 대우 할 것입니다. 

독일이 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까? 그들은 분단의 장벽을 거두어 냈을 뿐만 아니라 과거의 잘못과 죄를 회개하고 피해자 당사자인 유대인들에게 사죄를 표시하고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반면 일본은 패권주의 야욕을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그 움흉한 근성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 사회가 힘이 아닌 양식에 근거한 법에 의해 유지되는 성숙한 사회가 되도록 우리모두의 기도가 절실이 요구됩니다. 

3)의로 움 

성숙한 사회가 되려면 의로움이 통하는 사회여야 합니다. 

오늘은 거룩한 주의 날이면서 민족사 적으로 이 나라의 독립과 해방을 외쳤던 3,1절기념 주일입니다. 3,1정신이 무엇입니까? 

이 3,1정신을 뒷받침 하고 있는 독립 선언서에는 왜 우리가 독립을 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분명하게 해명해 주고 있습니다. 

독립과 해방을 무슨 방법으로 한다고 했습니까? 

무기가 아니라 양심과 진리로 싸우겠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사람다운 생활을 하려면 마땅히 성숙해야 하는데 어린이 처럼 싸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직 어린아이라는 뜻입니다. 우리도 성숙한 신앙인은 모든것을 참을 줄 알고 견디고 이해 할 줄 아는 성숙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에서 믿음에 이르게 한다고 바울은 로마서 1;16절에서 말씀 하였습니다. 그런데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감추어져있 습니다. 하나님의 의는 자비와 공의로 이루어집니다. 

우리들은 이제 이 나라가 성숙한 사회로서의 모습을 갖출 때가 되었다고 생각 합니다.

이제 우리는 자주성 가져야 합니다. 의를 최고의 가치로 아는 사회를 가꾸어 가야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한 인간으로서 어린 아이의 티를 벗고 어른된 증거를 가지며 성숙한 사회 가되어 우리 모두의 생존 문제를 맡길만한 사회가 되며 만방에 어깨를 펴고 살아갈 수 있는 민족 긍지를 만들어가는 길이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그리스도인도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이룩하기 위하여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 건설에 모범이 되어야 될 줄로 믿습니다.

4, 우리 성도들이 조국을 위하여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첫째 더 많은 성도들이 하나님을 믿고 의지 하도록 복음을 전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j 스위 프트는 국가의 멸망은 많은 경우 도덕의 퇴폐와 종교를 업신여김으로 부터 이루어 진 다고 했습니다. 우리 민족 대다수가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다면 최고로 귀하고 복된 나라가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둘째 조국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입니다.

국가가 부강케 되는 것은 나라를 위하여 기도 하는 것입니다. 

셋째 선하고 아름 다운일을 많이 하는 것입니다. 백성들의 악행은 재난을 불러 들이지만 국민들의 선행은 번영과 평안을 임하 게하는 것입니다. 

j, 바이런은 나라를 세우는 데는 천년의 세월도 모자라고 그것을 허무는 데는 한 순간으로 충분 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국민으로서 국가를 위하여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하면 더욱 찬란하고 영화로운 나라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워주신 나라가 더욱 창대하고 복된 나라가 되도록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더욱 힘쓰시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 랍니다. 



PDF News

주간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