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YMCA연맹 제주 이전 착공식 및 예배

2022-06-13

제주시 연동에 새롭게 자리 잡는 아시아태평양YMCA 연맹 사무실 조감도. 한국YMCA전국연맹 제공

홍콩에서 제주로 이전하는 아시아태평양YMCA연맹 본부 사무실이 제주시 연동에 설립된다.

한국YMCA전국연맹은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다락원(제주시 연동 산 100-7)에서 아시아태평양YMCA연맹 제주도 이전 착공감사예배와 착공식을 9일 오전 가졌다.

이날 착공감사예배와 착공식에는 남부원 아시아태평양YMCA연맹 사무총장 내외와 바부 전 회장 내외 등 아시아태평양YMCA연맹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YMCA 연맹 안재웅 재단이사장과 김경민 사무총장, 송인동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 제주YMCA 김종덕 이사장을 비롯한 지역 YMCA 관계자와 국제와이즈맨 박승철 한국지역 총재가 함께 했다.

이와 함께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과 이학영(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축하했다.

1939년 홍콩에서 창립한 아시아태평양YMCA연맹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24개 나라, 1688개 지역 YMCA지부들이 참여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의 청년 평화운동체이자 에큐메니칼(교파를 넘어 모든 기독교 교회를 하나로 통일시키려는 기독교 신학 운동) 선교운동체이다.

한국YMCA전국연맹은 국제생태평화센터 부지에 사무실을 건축한 후 아시아태평양YMCA연맹에 무상임대한다.

이에 앞서 아시아태평양YMCA연맹은 사전 조사와 이사회 등을 거쳐 지난 4월 투표를 통해 제주도 이전을 최종 결정했다.

아시아태평양YMCA연맹은 홍콩 내 활동 여건 변화에 따라 이전 공모를 진행했다.

한국YMCA는 아시아태평양YMCA연맹 제주 유치 제안서를 제출하는 등 제주도와 함께 제주 유치를 위해 노력했다.

제주도는 아시아태평양YMCA연맹 제주 이전에 있어 제주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점, 세계 평화의 섬으로 선언된 점 등이 강점으로 꼽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YMCA전국연맹은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다락원(제주시 연동 산 100-7)에서 아시아태평양YMCA연맹 제주특별자치도 본부 착공감사예배와 착공식을 6월 9일(목) 오전 10시에  가졌습니다. 



1부 예배는 장윤재 부이사장의 인도로 안재웅 한국YMCA전국연맹 재단이사장님의 요한복음 17장 21절을 본문으로 <희망을 위한 우리의 행진>의 설교가 있었습니다. 


1부 예배의 시작을 우크라이나 출신의 콘스탄틴 님이 넬라 판타지아를 연주했고, 소프라노 강정아 님이 거룩한 성을 불러 주셨습니다.

2부 착공식에서는
이창형 님의 경과보고와 송인동 한국YMCA연맹 이사장과 남부원 APAY사무총장의 감사 인사가 있었습니다.


이어 Babu Markus Gomes 전 APAY연맹 회장의 인사와 임수석 제주특별자치도 국제관계대사, 이홍정 NCCK총무와 강승규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을 대신해 임헌조 비서관, 박승철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총재, Carlos Sanvee 세계YMCA연맹 사무총장, Tom Valentine 미국YMCA연맹 사무총장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참가한 모든 사람들이 참여하는 개토식을 진행하는 것으로 아시아태평양YMCA연맹 제주특별자치도 본부 착공 감사예배 및 착공식을 마쳤습니다.


참석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