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옹달 샘

2023-04-25



옹달 샘에 가고 싶다.


 만물의 주인 되신 하나님이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그 지으신 것을 보시고 좋았더라. 기뻐 하셨네.

그 숲속에 청정한 옹달샘을 두시고 샘물이 흘러 메마른 땅을 적시니

만물의 근원 생명의 근원이 되게 하셨네.

 

그 물을 마시는 자마다 생명이 약동하는 역사가 있게 하셨네.

추한 자가 정하게 되고 약한 자는 강하게 병든 자가 고침을 받고

가난한나라는 부한 국가를 이루고 가난한자는 부하게 되며

죽을 자가 생명을 얻게 하셨네.

 

 

맑은 물줄기 흘러 샘이 되고 강물이 되어 큰 강줄기 이루게 하셨네.

샘물 같은 주의보혈 우리 죄 다 씻으시고

마라의 쓴 물 변하여 단물 되어 갈함을 해갈을 주셨네.

초목이 무성하니 조물주의 은혜라 잎이 우거지고 탐 실한 열매 맺으니

바람 따라 춤추며 기쁨으로 노래하네.

 

달려가고 싶다 그러면 오냐 하고 인자한 어머니처럼 두 팔로 감싸 안으며

등을 토닥거려 주시지 않겠는가?

달려가 울고 싶다 그러면 그리움에 목말라 하는 젊은 날의 여인으로 돌아와

내게 손을 내밀어 주시지 않겠는가?

 

달려가고 싶다.

초록빛 강물이 흘러 넘쳐 매 마른 세기말 영혼을 오래 오래 적신 후에 .

영혼이 소생하여 춤추고 노래하며 조물주 하나님의 은총을 노래하고 싶다

성령 충만을 입어 하나님께 쓰임 받는 만세에 복이 있는 주의 종으로 쓰임 받고 싶다.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라.

그  옹달샘이 그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