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성총회, 비리의혹 한세대 총장 검찰고발

2020-09-09

기하성총회, 비리의혹 한세대 총장 검찰고발

(사진=전국대학노동조합)


학교법인 한세대학교가 임금 교섭과 세습경영 논란으로 학내 분규가 장기화되고 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가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 부인인 김성혜 총장과 이사들을 사학비리 의혹으로 검찰에 고발해 갈등이 학교외부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학교측과 노조는 지난해 부터 임금협상을 벌였지만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노조는 장기간 파업을 벌이고 있다.

20년간 총장을 맡고 있는 김성혜 총장이 학교이사인 조 모씨에게 세습하려 한다는 논란까지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설립교단인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는 최근 김성혜 총장과 이사진들을 각종 비리의혹이 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