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의 시간을 겪은 총신대, 정이사 체제로 전환 한다.

2020-09-19

고통의 시간을 겪은 총신대, 정이사 체제로 전환 한다.

총신대 이재서 총장(가운데)


학내 갈등을 겪는 기간동안 정원의 17%가 감축되는 등 고통의 시간을 겪은 총신대는 2018년 9월 부터 교육부가 파견한 임시 이사 즉, 관선이사체제로 운영되었다.


학교구성원들과 소속 교단인 예장 합동총회는 임시이사 체제 종료를 위해 이해관계자들과의 화합에 힘썼고, 교육부도 최근 임시이사 2년 임기에 맞춰 총신대 임시이사 선임 사유가 해소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어수선한 학내 분위기 속에 취임해 1년 여 동안 학교 정상화에 힘써온 이재서 총장은 '정이사 체제 전환에 대해 학교구성원 모두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 구성될 정 이사들은 정치적 목적없이 학교 자체를 위해서 몸과 마음으로 헌신할수 있어야 하고 총신대가 더이상 정치 1번지가 아니라 정치 무풍지대로 만들수 있는 그런 분들이 이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118년의 역사를 가진 총신대는 정이사 체제 전환과 함께 비전2023 발전계획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