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집안 첫 대학생에 장학금 지원

2022-07-20

연세대, 집안 첫 대학생에 장학금 지원

- 교육 기회 확대를 통한 사회적 이동성 증진 기대 -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는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학생들이 보다 많은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특별한 장학 사업을 시작한다.

 

연세대는 연세동문장학회(이사장 민유태)와 손잡고 집안에서 처음으로 대학 교육을 받는 학생(First-Generation College Student)에게 4년간 전액 장학금을 수여하는 ‘연세 희망 동문 장학금’을 신설했다.

 

양 기관은 7월 19일(화) 오후 3시 연세대 본관 소회의실에서 ‘연세 희망 동문 장학금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본 장학 제도를 통해 사회적 이동성을 증진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집안에서 처음으로 대학 교육을 받는 연세대 신입생 중 선발되는 연세 희망 동문 장학생은 정규 학기 동안 등록금 걱정 없이 대학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본 장학 제도는 오는 2022학년도 2학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연간 2명씩 선발해 양 기관이 공동으로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세대 서승환 총장은 “교육을 통한 사회적 이동성 증진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에서도 중요한 주제”라며, “연세 희망 동문 장학금을 통해 연세대는 글로벌한 선한 사회적 영향력을 계속해서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연세동문장학회 민유태 이사장은 “연세 희망 동문 장학금은 동문들이 가장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연세동문장학회의 지원 사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교와 함께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