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공과대학은 포스코퓨처엠과 3월 27일 연세대 제1공학관에서 ‘e-Battery Track‘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연세대 공과대학 명재민 학장과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 등이 참석했다.

연세대 공과대학과 포스코퓨처엠은 올 하반기부터 배터리소재 석∙박사 과정 ‘e-Battery Track’을 운영한다. 우수 인재를 선발해 사업 현장 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 연구 과제를 수행하며, 학위 과정 중 등록금과 장학금을 지원한다. 졸업생은 포스코퓨처엠 연구개발 및 기술 인력으로 채용한다.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은 매년 30% 수준으로 고속 성장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을 선도 중인 국내 배터리 업계에서는 이를 뒷받침할 인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연세대 공과대학 명재민 학장은 “이번 산학협력은 이차전지 분야에서의 전지소재 위상을 고려할 때 매우 뜻깊은 협력이며, 이를 통해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을 선도하고 우수한 연구개발 인력을 양성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은 “‘글로벌 탑티어’ 연구 경쟁력을 뒷받침할 우수 인력 확보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e-Battery Track’에 선발된 학생들을 적극 지원해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핵심 인재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