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위대한 힘

2022-07-12

           박하


사랑의 위대한 힘

 

 사랑의 힘은 위대하다.

아이에게는 부모의 스킨십(skinship)이 중요하다. 이는 그 어떤 사랑의 말보다 강하다.

부모가 안아준 어린아이들은 건강하게 자란다. 딸아이들은 아빠의 품에 안겨 여성성을 키워 나가고 사내아이들은 아빠의 품에 안겨 남성성을 키워 나간다.

토마스 카알라일은 “우주에는 성전이 하나뿐인데 그 성전은 인간의 몸이다.” 라고 말했다. 그만큼 몸은 성스럽다. 神이 모든 곳에 있을 수 없어서 어머니를 만들었다고 한다.

나라의 보배이고 새싹인 아이들은 사랑을 먹고 자란다.

부모의 포옹과 스킨십은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고 그 온기는 세포 속에 전해져, 사랑의 위력을 발휘한다. 부모의 사랑에 아이들의 행복한 일생이 달려있음을 기억하시고 행동과 말로 사랑을 표현해주는 일이 중요하다.

젊은 연인들도 사랑에 빠질 때는 상대방의 결점이 보이지 않는다. 눈에 콩 꺼풀이 끼이어 모든 게 좋게 보여 부모의 반대나 그 누구의 간섭과 충고도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불행해지고 나서야 후회하지만 그때는 이미 늦다.

영국의 황태자였던 에드워드 윈즈공과 미국 출신 이혼녀 심프슨과의 사랑을 아실 것이다. 심프슨은 결혼한 여자이며 남의 부인이었다. 이들의 사랑은 보통 사람들의 눈에는 불륜으로 보인 게 사실이다. 윈즈공이 심프슨에게 반하여 그녀와 결혼하겠다고 선포했을 때 영국 왕실은 물론 온 영국이 큰 파도의 소용돌이로 들끓었다. 영국내각이 이 결혼을 반대하고자 애썼지만, 윈즈공의 결심을 돌릴 수 없었다. 윈즈공이 한 유명한 말이 있다. “사랑이 없는 왕관을 택하기보다 왕관이 없는 사랑을 택하겠다.”라고. 윈즈공의 사랑은 20세기 최대의 로맨스이었다. 오대양 육대주, 해 질 날이 없는 나라 대영제국을 다스릴 왕이 한 여인과의 사랑에 빠졌던 것이다. 이혼녀는 왕비가 될 수 없다는 영국의 국법의 규정에 따라 윈즈공은 왕위를 버리고 사랑을 택했다. 사랑이 없는 삶은 죽은 삶이라 생각했기에. 우리의 대중가요에도 윈즈공의 사랑을 테마 삼아 가사를 빗대어 쓴 유행가가 한동안 히트를 했다.

[사랑을 위하여 왕실도 버리고/ 그대 따라 가리라 기약했더니 /이다지도 세상은 말이 많은가 아아 공주 몸이 원망스럽소. 씌워진 의무이라 난들 어이 하리오/ 부질없이 임 가슴에 불을 놓고서/ 못 이루는 이 사랑 원망을 마라/ 아-- 이 내 순정 무너져만 간다.]

영화 〈트로이〉도 한 개인의 사랑 때문에 나라와 나라가 전쟁을 일으킨 내용이다. 사랑은 한 개인에게 삶과 죽음을 결정할 뿐만 아니라 세계의 역사를 변하게 하며 새로운 역사를 창조한다.

우리가 알다시피 사랑은 크게 세 가지다. 에로스(Erose) 이성간의 사랑, 필레오(Philia)친구사이의 우정, 아가페(Agape) 神(신)의 사랑이 있다.

아가페의 사랑은 불변하지만, 다른 사랑은 변할 수 있다. 아가페의 사랑은 박애와 자비이며 독생자 예수를 보낸 하나님의 사랑이다. 사랑의 형태와 그 범위는 무한하다. 사랑은 사람뿐 아니라 사물을 즐기며 좋아하는 마음도 사랑이다.
특히 자식을 향한 어머니의 사랑은 가없다,

 

이 세상의 어머니는 가슴속 사랑의 옹달샘이 있어 그 샘은 퍼내고 퍼내어도 맑은 사랑으로 샘솟는다.

우리 자녀들은 그 사랑의 위대한 힘으로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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