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월간목회(2025년 2월호)

2025-02-11


제 목 월간목회(2025년 2월호)

저 자 월간목회 편집국

펴낸날 2025년 2월 1일

판 형 208*276㎜

분 량 244쪽

가 격 15,000원

분 야 도서> 잡지> 종교

도서> 큐티/월간지> 묵상/큐티>월간지

ISSN 1227-1586 12

(06578)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39길 36-15 크로스웨이하우스 2층

전화 02-534-7196~8 | 팩스 02-532-8747 | 메일 mokhoi1976@naver.com

 

 

목 차


프롤로그

임석순 | 이달의 기도문 | 교회와 나라, 가정을 위한 삼중적 기도 | 004

신용대 | 권두언 | 밝은 세상과 꿈을 심어 주는 교회로 | 006

박철홍 | 데스크 칼럼 | 리허설 | 035

 

특집 | 목회자의 말하기 02

장주희 | 연단을 좌우하는 일상의 말하기 | 038

이효진 | 목회자의 말, 신앙 전수의 첫걸음 | 044

김재원 | 목회자의 말하기, 하나님의 말하기 | 050

박현신 | TED로 배우는 목회자의 말하기 | 057

임혜인 | 성령의 운행을 돕는 스피커 | 066

 

기획

이권희 | 목회 시론 ㅣ'시계 제로'의 2025년, 그래도 소망은 있다! | 074

조믿음 | 이단경계주일 ㅣ교회와 성도를 지키는 이단경계주일, 이렇게 준비하라 | 078

김택환 | 공간 ㅣ온맘씨어터의 시작, 그리고 철학 | 082

박지범 | 관계 ㅣ문제보다 귀한 존재 | 088

백두용 | 지저스커피트럭 ㅣ부르면 어디든 달려가는 '지저스커피트럭' | 092

 

목회

김명현 | 애가 ㅣ도농 목회자의 애가 | 098

곽재욱 | 애가ㅣ슬픈 이별 그리고 추억과 소망 | 104

이성화 | 목회서신ㅣ40년 목양의 길, 그 능선을 되짚다 | 108

이하준 | 담임ㅣ담임목회라는 무거움, 그리고 희망 | 113

김민섭 | 개척ㅣ개척, 죽어 가는 자녀를 살리는 사역 | 118

서삼정 | 은퇴ㅣ새로운 시작, 은퇴 그 첫걸음에 대하여 | 124

신철원 | 에피소드ㅣ신바람 나는 목회, 행복한 사역 | 128

진한웅 | 교회 프리즘ㅣ사랑으로 목마르지 않는 평범한 교회 | 132

강현규 | 영혼을 낚는 어부들: 호주ㅣ유학생들의 땅, 호주에서 떨어진 알곡을 줍다 | 138

 

설교

오종향 | 설교와 설교자ㅣ안정된 루틴으로 준비하는 설교 | 144

백현욱 | 나의 설교 준비 | 교회와 설교자를 변화시키는 설교 준비 5단계 | 152

이성호 | 누가복음,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 누가복음, 내러티브가 핵심이다 | 156

김경진 | 누가복음 설교를 위한 참고 도서 | 누가복음 설교와 연구를 위한 책장 | 160

서종표 | 나의 설교 |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라 | 166

 

양육

성경153올람 운동 | 성경153올람 운동, 이제 이 길밖에 없습니다! | 170

 

협력

김희영 | 협력목회 수기 | 필요함을 채우는 함께함의 즐거움 | 176

임승빈 | 목회자 가정 | 목사, 남편, 아빠의 삶에서 균형 잡기 | 182

임명수 | 목회자 가정 l 가정, 감사함이 깃든 믿음의 반석 | 186

길성권 | 가족에게 띄우는 편지 | 항상 함께해 준 사랑, 그것은 은혜였소 | 190

안광복 | 가족에게 띄우는 편지 | 찬란한 오르막길에 오른 너에게 | 194

박광일 | 러빙홈즈 | 사랑으로 세상을 잇는 '러빙홈즈' | 198

한동훈 | 세계선교신학원 | 중국인 근로자를 너머 이주민 선교를 위한 비전을 향해 | 204

한동욱 | 순회선교단 | 선교 완성을 위한 부르심에 답하다 | 208

김궁헌 | 세곅회미전도종족개척연대 | 세계가 연대하는 미전도 종족 개척 | 214

 

정보

정석원 | 나의 책 | 성경은 무엇이 다른가를 알려 주는 책 | 220

박정환 | 나의 독서와 서재 | 서재, 새로운 만남이 준비되는 곳 | 224

최병락 | 나의 독서와 서재 l 독서, 풍성한 목회로 가는 내비게이션 | 229

권의현 | 출판사 l 「월간목회」, 말씀으로의 신앙 계승과 젊은이를 위한 공인역 | 234

 

 

화제의 책 | 175, 203

신간소개 | 238-241

협력서점 리스트 | 22

정기구독 안내 | 242

 

 

특집

목회자의 말하기 02

 

목회자의 말은 단순한 언어가 아니다. 그것은 성도들의 신앙을 흔들고, 공동체의 미래를 결정짓는 강력한 힘이다. 설교 한 편, 위로의 한마디, 때로는 침묵조차 영혼을 치유하거나 상처를 남길 수 있다. 그러므로 목회자의 말하기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성령의 도구가 되어야 한다. 목회자의 대표적인 말인 설교는 하나님의 진리를 언어라는 매개를 통해 성도들의 마음에 새기는 성스러운 작업이다. 그러나 진정성이 결여된 언어는 그저 껍데기에 불과하다. 회중의 마음을 움직이고 공동체를 세우는 말은 단순한 기술적 훈련을 넘어선 깊은 애씀이 필요하다. 목회자의 말은 단지 소리가 아니라 복음의 씨앗을 심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월간목회」 2025년 1월호는 지난해 특집 주제인 ‘목회자의 쓰기’, ‘목회자의 읽기’에 이어 ‘목회자의 말하기’에 관한 설교자들의 생각을 다뤘다. 이번 2월호는 그 연장선에서 말하기 전문가들에게 ‘목회자의 말하기’에 관한 조언을 듣는다.

 

장주희 아나운서

연단을 좌우하는 일상의 말하기

말의 목적은 소통에 있다. 그러므로 일방적으로 쏟아내는 말은 듣는 상대와 공감을 일으키기 어렵다. 설교도 마찬가지다. 청중의 생각 속에는 꽤 많은 잡음이 존재한다. 설교자에게는 이 잡음을 뚫고 들리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소양이 필요하다. 설교자에게 요구되는 말하기 능력은 기술이 아니라 말을 다루는 ‘태도’로 귀결된다. 이것은 일상의 말하기로부터 비롯되는 것으로 평소 말 습관이 강단을 좌우한다.

 

이효진 아나운서

목회자의 말, 신앙 전수의 첫걸음

목회자의 말 한마디가 성도의 신앙은 물론 교회공동체의 건강성을 견인한다. 이에 상황에 맞는 다양한 스피치를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즉, 듣는 사람의 환경에 따라 말의 속도와 톤을 조절하고 핵심 메시지를 강조하기 위해 적절한 강세와 속도 그리고 잠시 멈춤과 같은 강조법을 구사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러나 소통을 잘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진심이다. 목회자의 말은 신앙 전수의 첫걸음이기 때문이다.

 

김재원 아나운서

목회자의 말하기, 하나님의 말하기

목회자는 이 시대 언어의 마지막 파수꾼이다. 설교로 하나님의 마음을 대변하는 자이기 때문이다. 이에 목회자는 들리는 말하기를 위해 목소리와 발음, 부드러운 표정을 연습하고, 들리는 설교를 위해 간결하고 자연스럽게 말함은 물론 상대방의 감정을 읽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목회자의 연장은 언어다. 그러므로 말하는 기능을 갈고닦아 하나님의 말하기인 설교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언어를 통해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는 거룩한 도구가 되어야 한다.

 

박현신 교수

TED로 배우는 목회자의 말하기

오늘의 청중은 18분 안에 최고의 강연을 듣는 TED의 시대를 살고 있다. 그렇기에 TED 강연을 통해 문학 기법을 활용한 말하기, 로고스와 파토스, 에토스를 가지고 말하기, 신뢰를 주는 제스처와 목소리, 보디랭귀지를 활용해 생생하게 전달하기 등 말하기 법칙을 습득할 수 있다. 그러나 목회자의 최고 토크 전략은 오직 성령 충만임을 기억하며 말하기에 매진해야 한다.

 

임혜인 교수

성령의 운행을 돕는 스피커

목회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전하는 자로서, ‘성령의 운행을 돕는 스피커’이다. 이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랑’과 ‘믿음’이다. 아울러 좋은 전달자가 되기 위해선 신뢰감을 형성하는 안정된 호흡, 바른 발성과 명확한 발음, 자연스러운 목소리와 시선, 제스처와 같은 피지컬 훈련이 요구된다. 이런 훈련이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성령의 운행을 돕는 말하기를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