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데믹 시대 선교 15

         박신배교수


이제 코로나 19 펜데믹, 오미크론 팬데믹이 끝나가고 있다고 한다. 이제는 감기의 한 현상으로 약화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감염되고 병실이 없는 상태가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이미 하루 확진자가 5만 명, 재택 치료자 20만 명이 넘었다. 곧 하루 20만 명이 전염병자가 생길 것이고 나중에는 사람 3명당 2명이 감염되는 상태가 이른다는 것이다. 이미 백신을 접종케 하여 3차 부스터 샷 까지 맞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어서, 팬데믹이 기승을 부려도 사람들이 격리 상태에 들어가게 자력으로 치유케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자연상태로 나둘 수 밖에 없는 상태가 되어서 면역력이 생긴 사람들이 치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 그래도 우리는 불안한 상태에서 연일 뉴스의 소식을 들으며 두려움에 빠져 있다. 이미 자영업자나 집합 업소들은 치명적인 상태가 되었고 폐업된 곳이 여러 곳임을 볼 수 있다. 이제 망함이 대세가 되었다.

우리는 이러한 상태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오늘은 예레미야서 14장이 주는 말씀의 교훈에 주시하고자 한다. 이 예례미야 14장은 칼과 기근, 전염병으로 이스라엘을 심판하신다고 말씀하신다. “그들이 금식(야쭈무)할지라도 내가 그 부르짖음(리나탐)을 듣지 아니하겠고 번제(올람)와 소제(민하)를 드릴지라도 내가 그것을 받지 아니할 뿐 아니라 칼(헤레브)과 기근(라아브)과 전염병(데베르)으로 내가 그들을 멸하리라(메카레)”(렘14:12).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스라엘의 심판과 재앙의 원인 거짓 선지자 때문이라고 말한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선지자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쉐케르) 예언을 하도다 나는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고 그들에게 명령하거나 이르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이 거짓 계시(하존 쉐케르)와 점술(케셈)과 헛된 것(웨에릴)과 자기 마음의 거짓(웨타르미트 리밤)으로 너희에게 예언하는도다”(렘14:14).

이 심판은 갈증과 굶주림으로 오랫동안 잘 견디는 들나귀도 뜨거운 열기로 인해 호흡마져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고 대 기근이 닥쳐오고 있음을 말한다. “들 나귀들은 벗은 산 위에 서서 승냥이 같이(카타님) 헐떡이며 풀이(에세브) 없으므로 눈이(에네헴) 흐려지는도다(카루)”(렘14:6). 오늘 일어나는 오미크론 전염병의 현상도 이렇게 숨쉬기 힘든 상태가 되고 있고, 독감처럼 몸이 무력한 상태가 된다.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이 전염병으로 고통 받으며 집에서 격리생활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가뭄과 칼의 재앙이 바로 하나님께 범죄를 저지른 결과임을 선지자는 지적한다(렘14:7). 거짓 예언을 하며, 어그러진 길을 사랑한 연고라고 말한다(렘14:10, 14). 예레미야서는 칼과 기근을 강조하고 있지만 전염병(데베르, 1회)과 더불어 총체적 환난을 이르고 있다. 거짓 예언자나 거짓 예언을 받은 백성이나 동일하게 칼과 기근에 멸망되고 죽음에 노출되어 장사할 자도 없는 비극적 상태가 된다고 말한다(렘14:15, 16). 그래서 이스라엘(남유다)은 결국 종말적으로 망하게 된다. “너는 이 말로 그들에게 이르라 내 눈이 밤낮으로 그치지 아니하고 눈물을 흘리리니 이는 처녀 딸(베투라트) 내 백성이 큰 파멸(쉐베르 가돌), 중한 상처(나헤라 메오드)로 말미암아 망함이라”(17절).

예레미야서 14장과 15장은 오늘 일어나는 팬데믹 상황을 잘 보여주고 있다. 왜 이런 재앙이 일어났는지, 또 어떤 현상이 일어날는지 잘 보여준다. 기근(대가뭄)과 칼(전쟁)이 전염병과 같이 일어나고 삼 중 처벌에서 사중 처벌로 재앙이 확대되고 있는 것을 본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그들을 네 가지로 벌하리니 곧 죽이는 칼과 찢는 개와 삼켜 멸하는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으로 할 것이며”(렘15:3). 세계는 점점 인플레이션과 경제난, 이상 기후 변화로 인한 환경재난이 이어지고 있다. 사람들이 재앙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게 된다. “죽을 자는 죽음으로(라마웨트) 나아가고 칼을 받을 자는 칼로(라헤레브) 나아가고 기근을 당할 자는 기근으로(라라아브) 나아가고 포로될 자는 포로됨으로(라쉐비) 나아갈지니라 하셨다 하라”(렘15:2). 오늘 이러한 재앙의 한 복판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주는 하나님의 자녀이다. 하나님의 영광과 그의 보좌를 보여주기 위해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구원받고 살아서 주의 나라와 살아계신 하나님을 보여줄 때이다. 계속되는 재앙의 연속과 환난의 중한 상처와 큰 파멸이 일어나는 때에 우리는 주의 말씀과 영광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주의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미워하지 마옵소서(알 티네아츠) 주의 영광의 보좌(키세 케보데카)를 욕되게 마옵소서(알 테나벨) 주께서 우리와 세우신(이타누) 언약(베리트카)을 기억하시고(제코르) 폐하지 마옵소서(알 타페르)”(렘14:21). 이러한 파국의 상태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선교를 보면서 우리 주위의 선한 이웃과 선교사들을 도우며 주의 사명으로 가까운 이웃을 찾아가는 선교적 삶을 살아가야 하리라 본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