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시대 선교 17

         박신배 교수


팬데믹 시대 선교 17

 

“너희가 쫓아낼 민족들이 그들의 신들을 섬기는 곳은 높은 산이든지 작은 산이든지 푸른 나무 아래든지(타하트 콜 에츠 라아난)를 막론하고 그 모든 곳(콜 하메코모트)을 너희가 마땅히 파멸하며(아베드 테아베둔) 그 제단(미즈보호탐)을 헐며 주상(마체 보탐)을 깨뜨리며 아세라 상(아쉐레헴)을 불사르고 또 그 조작한 신상(페시레)들을 찍어 그 이름(쉐맘)을 그곳에서 멸하라”(신12:2-3).

 

팬데믹 시대가 거의 저물어 가는데 변종으로 아직도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고 죽음의 그늘은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주목하며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 보호하심을 간절히 간구할 수밖에 없는 상태이다. 오늘은 우리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신명기 12장의 본문에서 지혜를 얻고자 한다. 이 본문은 신명기 12-26장, 신명기 법전이 시작되는 서론의 메시지로서 제의 중앙화(Cult Centralization)을 말하는 본문이다. 이 말씀은 예배는 예루살렘 성전에서만 드리라는 하나님의 명령이다.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너희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하신 곳(하마콤 아쉐르 이브하르 아도나이 엘로헤켐 미콜 쉬브테켐 라숨 에트 쉐모 샴)인 그 계실 곳으로 찾아 나아가서”(5절).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명령을 오경의 결론부이자 신명기의 중심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이유가 뭔가?

오늘 우리 시대의 팬데믹 재앙은 출애굽기의 10가지 재앙이 일어나는 현장에 있으면서 여러 가지 심판을 받는 사람들의 모습을 살펴보고 있다. 이 시대에 그 심판의 모습을 보면서 깨닫게 된다. 또 우리도 하나님 앞에 지은 죄를 살피며 옷깃을 여기며 마음의 죄된 것들을 찾아서 부지런히 회개해야 할 것이다. 이 예루살렘 제의 중앙화를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요시아 종교개혁 때에 성전에서 발견한 두루마리가 이 본문이라는 것이다(드베테). 대제사장 힐기야가 성전을 수리하다가 발견한 두루마리 율법책을 서기관 사반에게 주었고, 사반은 왕 앞에서 율법책을 읽으니 왕이 듣고 옷을 찢으며 회개하였던 것이다(왕하22:8-11). 그 후에 이 발견한 책이 무엇인지 여호와께 물으라고 하여 신령한 여선지 훌다에게 물으니 그녀가 예언하게 된다(12-15).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곳과 그 주민에게 재앙(라아)을 내리되 곧 유다 왕이 읽은 책의 모든 말대로 하리니 이는 이 백성이 나를 버리고(아자부니) 다른 신에게 분향하며(에카테루 레로힘 아헤림) 그들의 손의 모든 행위로 나를 격노하게 하였음이라(하케이세니) 그러므로 내가 이 곳을 향하여 내린 진노(니체타 하마티)가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라 하셨느니라”(왕하22:16-17).

오늘 일어나는 팬데믹의 재앙은 우상 숭배로 말미암아 온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와 분노라는 사실을 우리는 알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이 제의 중앙화, 제의 순수화(Cult Purification)를 통한 종교 개혁과 종교 혁명을 해야 한다. 또 우리는 종교개혁과 혁신을 해야 할 과제가 있으며 회개하며 예배 순수화를 도모해야 하는 절대절명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 이 코로나 19, 오미크론 변종 재앙으로 죽임의 시간을 맞이할 것인가? 회개하여 다시 생명을 구원할 기회를 가질 것인가? 우리는 오늘 생사기로의 순간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거기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먹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손으로 수고한 일에 복 주심으로 말미암아 너희와 너희의 가족이 즐거워할지니라”(신12:7), “오직 네 성물(라크 콰다쉐이카)과 서원물(네다레이카)을 여호아께서 택하신 곳(하마콤 아쉐르 이브하르 아도나이)으로 가지고 가라...내게 네게 명령하는 이 모든 말을 너는 듣고 지키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목전에 선과 의(하토브 웨하야샤르)를 행하면 너와 네 후손에게 영구히 복이 있으리라(위이타브...아드 올람)”(신12:26, 28).

오늘 일어나고 있는 팬데믹의 재앙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묻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을 것인가? 아니면 세상과 우상, 맘몬(돈, 자본)을 믿을 것인가? 하는 두가지 선택 앞에 있는 것이다. 우리는 오직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선택함으로 이 재앙의 사슬에서 벗어나서 생명의 길로 들어서서 하나님을 말씀만을 지키기로 결단하고 예배의 중앙화, 예배의 순수화를 행하며 주의 복과 주의 의(하야사르, 올바름, 정의)를 행함으로 영원히 하나님께 복을 받는 사람과 자녀들, 가정과 공동체 교회가 되시길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