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시대 선교 18

          박신배교수


팬데믹 시대 선교 18

 

“또 이르시되 인자(벤 아담)야 너는 생기(하루아흐)를 향하여 대언하라(히나베)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아마르타)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코 아마르 아도나이 아도나이) 생기야 사방에서부터(메아르바)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바하루김)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하셨다 하라(웨이헤유)”(겔37:9).

 

현대는 지구 온난화의 문제, 생태계 보존과 전쟁과 핵 위협의 문제, 팬데믹 전염병의 문제 등으로 어려운 때이다. 이 때에 사람들은 삼중고(三重苦)로 고통을 받고 있으며, 또 종말을 향해 가는 역사의 시점에 있다. 이제 코로나 19, 오미크론 변종이 잦아들고 있다. 그래도 여전히 전염병의 균은 우리의 폐를 공격하며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때에 팬데믹의 경고가 하나님의 어떤 메시지를 주는 지 헤아리며 이 시대의 우리의 사명을 돌아보며 그 사명을 감당하는 종이 되어야 하리라 본다.

“여호와께서 권능으로(야드 아도나이) 내게 임재하시고 그의 영으로(베루아흐 아도나이)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베토크 하비크아)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메레아 아차모트)”(겔37:1). 오늘의 전염병의 시대를 가리켜 우리는 에스겔 37장의 ‘마른뼈가 가득한 시대’라고 말할 수 있다. 곧 송장들이 썩어서 악취가 나는 상태, 곧시체들이 쌓여서 마른 공동묘지와 같은 황량한 모습, 버려진 공동묘지의 뼈들이 널려진 곳의 황폐함 같은 상황이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에스겔과 같은 파수꾼이 되어, 부활의 소식을 알리며 회개와 성령의 임재를 선포하는 대언자(나비, 선지자)가 된 것이다. 우리는 파수꾼으로서 사명을 부여받게 된 것이다. 하나님은 이 뼈들이 살아날 수 있는지 물으며, 죽어있는 모든 뼈들에게 대언하라 하며, 생기를 불어넣으리라 한다(겔37:3-5절). 오늘의 시대를 향하여 주님이 하시는 말씀과 모습이라 본다. 영적으로 죽어있는 전염병 재앙의 시대에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주목하게 된다.

“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카아세르 찌와니) 대언하였더니(히나베티) 생기(하루아흐)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와아메두) 극히(메오드 메오드) 큰 군대(하일 가돌)더라”(10절). 이 말씀은 놀라운 말씀이 아닐 수 없다. 매우 심히 큰 군대가 뼈들에게서 일어나는 것이다. 시체더미로 역겨운 냄새가 나서 근접할 수 없는 곳에서 우리는 생명의 부활을 보는 것이다. 또 우리는 그 뼈들이 군대가 되는 역사가 일어난 것을 목격하게 된다. 이는 오늘 이 시대에 영적 묘지터가 된 한반도의 거대한 공동 묘지터에서 성령의 금수강산으로 변하고, 앞으로 세계 선교나라로 변화되리라는 예언의 메시지를 듣게 되는 것이다. 이 과정은 생기가 들어가고 여호와 인지 공식(내가 여호와인줄 너희가 알리라)이 인식되고 뼈들이 연결되고 힘줄이 살아나고 가죽이 덮이고 하나님의 명령이 울려 퍼지니 하나님의 군대가 된 것이다. 큰 군대의 변화는 오늘 우리가 성령의 역사로 변화되어야 할 새로운 실체들이다(10). 이 존재의 변화는 바벨론 포로지의 사람들의 모습이다. 이처럼 죽어있는 뼈다귀들의 골(骨)더미상(像)에서 새로운 실존으로서 생명의 삶과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을 보여준다.

하나님의 상징적 해설은 이 뼈들이 바로 온 백성의 모습이요 소망이 없고 멸절된 상태라고 말씀하신다(11절). 무덤에서 무덤을 열고 거기서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환원하게 하시겠다고 하신다. 무덤에서 나오게 함으로 여호와 인지(너희는 내가 여호와 인줄을 알리라)를 하게 된다고 한다(13). 오늘 우리도 일어나는 죽음의 사건들과 소식들이 바로 무덤의 이야기들이요, 죽음의 상태임을 알게 된다. 거기서 소망과 부활의 소식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에게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내가 또 내 영(루히)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가 살아나게 하고(위헤위이템) 내가 또 너희를 너희 고국 땅에 두리니(아드마트켐) 나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을(키 아니 아도나이 디마르티 웨아시티) 너희가 알리라(위다템) 여호와의 말씀이니라”(14).

팬데믹 시대를 살아오면서 우리는 많은 일들을 겪었다. 소망이 없고 죽음의 일들만이 연속되는 일상에서 무기력해지며 마스크 낀 인류를 보면서 침묵을 강요하는 시대에서 말을 잃어버렸다. 그런데 선지자의 사명을 받은 우리는 부활과 소생, 생명과 군대 비전을 보았다. 더 나아가 두 막대기의 결합, 통일의 비전까지 약속을 받게 된다. 우상 숭배를 버리고 정결한 백성이 될 때(23절), 지도자를 통해 영원한 언약, 화평의 언약을 맺게 된다고 약속받는다(24-26절). “내 처소(미쉬카니)가 그들 가운데에 있을 것이며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웨하이티 라헴 레로힘)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웨헤마 이헤이유 리 레암)내 성소(메카디쉬)가 영원토록 그들 가운데에(베토캄) 있으리니 내가 이스라엘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을 열국이 알리라(웨아드우 하고임) 하셨다 하라”(27-28). 이제 팬데믹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 남은 회개거리를 가지고 기도하면서 이 시대를 향한 주님의 에스골 골짜기 환상을 마음에 새기면서 이 비전을 놓고 깊은 기도, 높은 기도, 넓은 기도를 해야 할 때이다.

“내 종 다윗이 그들의 왕이 되리니 그들 모두에게 한 목자가 있을 것이라”(24). “내가 그들과 화평의 언약(브리트 샬롬)을 세워서 영원한 언약(브리트 올람)이 되게 하고 또 그들을 견고하고 번성하게 하며 내 성소(미크다쉬)를 그 가운데에 세워서 영원히 이르게 하리니”(26).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왕이 되셔서 화평의 언약, 영원한 언약을 맺으신다. 이 소망을 품고 이 시대의 복음전도자로 서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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