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지금 천국의 복음이 필요한가

   

           민경배

  웨이크사이버신학원 석좌교수

 

왜 지금 천국의 복음이 필요한가

- 대통령의 수사학-

 

한 나라의 대통령은 그 나라 최고의 상징적 인물이다. 거기에는 강력한 민족적 국가적 지도력과 정치적 역량만이 아닌 도덕적 품위와 인간적 고귀성이 압도하여야 한다. 대통령은 그 나라를 상징하고 대표하고 있다. 국격이다. 인품이다. 더 말할 필요가 없다. 그 나라다!

 

지금 한국은 내년 4월의 대선을 앞두고 있다. 대통령 예비경선이 한참이다. 후보자들이 여럿 등장하고 그들은 각각 캠프라는 것을 거느리고 있다.

한데 우리나라 역사상 국내적으로는 가장 치욕적인 가공할만한 혐오언어들이 바로 거기서 터져 나오고 있다. 누가 무슨 대적들이 모인 것도 아닌데 그들이 쓰는 언어는 그야말로 들어보지도 못했던 난잡어들이다.

어떤 시사펑론가는 <쌍 욕한 李, 막 말한 洪>이라 총괄하였다. 국가언어를 상징하는 청와대 대변인 출신이 <누구 뼈가 부러지는지 겨뤄보자> 화를 낸다. 그리고 대선주자들이나 그들 캠프에서는 <마귀>, <지옥>, <XX하던 놈>, <니네 어머니>, <이 나쁜 X>, <확 찢는다>, <X랄 쥐팰 수도>, 심지어 <봉고파직> <위리안치>란 섬뜩한 말까지 간다. 그래서 이번 대선이 <범죄대선>이라고들 한다. 한 정치인은 <유력 대선주자들이 퍼붓는 막말에 불안감>이 떠나지 않는다고 실토했다. 더구나 이런 말들을 동료 당내 대선예비주자들 사이에서도 대놓고 한다. 끝이 안 보인다. 거기 도덕 철학 비전은 낯선 말들이다.

 

이런 말을 하던 사람이 이제 대한민국 대통령이 된다. 한국의 최고 인물이 된다. 영광스런 대한민국의 지도자가 된다. G-20에도 가고 더러는 G-7에도 초대 받는다. 유엔총회에 가서 연설도 한다. 세계 제일의 선박수주, 건설, 원전건설, IT의 국가 원수가 된다. 그때 으레 하던 말투가 튀쳐 나오지는 않을까. 실제 <깽판>이란 말이 터지고 있었다.

 

독일의 하이데카라는 철학자는 말이 곧 <존재>라고 한 일이 있다. 말이 곧 그 사람이란 뜻이다. 말이 그 사람의 인격이란 것이다. 성경에는 태초에 말씀이 계셨다고 하였다. 물론 이 말씀은 로고스다. 그러나 말인 것은 확실하다. 그 말씀으로 온 세계 만상이 창조되었다.


여기 기독교의 거대한 역사적 사명이 목전에 있다. 예수님의 공생애 첫 음성이<천국의 복음>이었다. 제자들을 내보내면서 하심 말씀도 천국복음 전파였다. 부활 후 40일은 천국의 일을 보이시는 것이었다. 우리 교회는 천국을 보여주고 세워나가야 한다.

1912.5.15 <그리스도회보>는 대져 예수교는 그 나라 백성의 근본이며 도덕의 근본이며 재정의 근본이며 상업의 근본이며 부지런함의 근본이며 국민활동의 근본이라 다짐하고 있었다. 이광수는 1917년에 벌써 생활의 이상과 도덕의 권위를 주며 선을 추구하여 청순하고 이상 있는 생활의 새로운 방식을 준 것이 실로 예수교회라고 외치고 있었다.

 

그만한 모습으로 등장하였던 우리 교회다. 한국은 지금 위기다. 우리 교회에만이 대한민국을 혁신하고 세워 나갈 수 있는 힘이 있다. 교회여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