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절망위에 뜬 무지개여

                                                 

 박종구목사  월간목회 사장


네티즌 세대는 컴퓨터가 우상이다. 컴퓨터가 없는 미래는 상상할 수 없다고 한다.

n 세대가 패러디한 주기도문을 보면 소름이 끼친다. ‘하드디스크에 계시는 우리 프로그램이시여 패스위드를 거룩하게 하옵시고...’컴퓨터는 성령이 아니다.

우리를 위하여 기도해 주지 않는다. 물론 정보 인프라로서의 긍정적인 기능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인간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 할 수 있는 창조적인 프로그램의 헤택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보 사회의 문제점은 위험 수위에 다다랐다.

엘빈 토풀러는 그의 저서 미래 쇼크에서 이상야릇한 새 사회가 우리들 가운데 나타나고 있다고 개탄했다. 캘리포나아에는 오래전에 아내 교환 클럽이 생겼고 결혼한 카톨릭 신부, 무 신론자 목사, 유태인 선불교 신자가 등장 했으며 환각제에 빠진 컴퓨터 프로그래머의 폐해도 속출하고 있단다.

한국은 예외일까? 대학들의 컴퓨터 게임 학과가 날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게임시장은 그 규모가 기하급수로 확장되어가고 있다.

폭력성, 선정성 게이에 중독된 청소년의 정서는 예상보다 심각하다.

한 중학생이 성인 사이트에 들어가고 싶었다.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자기 아버지의 주민증을 입력하자, 이미 등록 되었습니다. 라고 확인 문자가 떴다. 오늘 우리는 모럴해저트 그 어두운 터널에 진입한 것일까?

그러나 태양은 다시 떠오를 것이다.

우리 미래 절망은 없다. 저명한 미래학자 존 나이스 비트는 그의 저서 메가트랜드 아시아에서 전 세계의 도덕적 부활을 점화 시키는데 그 모델로 한국의 젊은이를 내세우고 있다.

“스무살의 청년 최명석은 서울의 한 백화점 붕괴사고 현장에서 10일간 매몰되어 있다가 극 적으로 구출되어 하루아침에 영웅이 되었다.

그러자 여러 기업들이 용기의 상징인 그의 좋은 이미지를 활용하기 위해 앞 다퉈 유리한 제 안들을 내놓았다. 그러나 그는 어느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 사람들은 내가 격은 고 통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그는 말했다. 그 사람들은 그저 돈벌이를 하고 싶을 뿐이다.

그래서 그들을 믿지 않는다. 범죄와 폭력 사람들이 겪는 비극은 물론 영웅적 행위라면 무 엇 이건 가리지 않고 상업적으로 철저하게 이용하는 미국의 경우와 최명석의 태도를 한번 비교해보라 “이 젊은이가 목말라 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믿음이다. 돈도 명에도 아닌 오직 믿음이다. 프랜시스 후쿠야마는 그의 저서 [트러스트]에서 미래의 소망을 신뢰에 두었다. 사회 구성원간의 신뢰가 미래사회를 밝게 할 것이라고 강조 했다.

그렇다 정보 유통이 신뢰의 바탕위에서 흐를 때 우리의 미래는 아름답게 열릴 것이다.

신뢰사회는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 공통의 규범을 합의함으로 가능 할 것인가.? 불완전 인간의 지혜로는 온전 할 수 없다. 다만 사람이 할 수 없는 그것을 주께서는 하신다. 이절 대 신뢰 앞에 우리가 겸허하게 설 때 우리의 미래는 무지개 빛깔로 피어 날 것이다. 이물질만능이 붕괴된 그 폐허위에 뜬 찬란한 무지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