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자와 함께 울라.

(이선규 목사 논설주간)
일선 목회를 마친 후 지방 천안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이사하고 보니 외로움이 서려온다.
본인은 그래도 서울에서 활동하니 지인도 만나고 은퇴 목사들과 교분도 있어 심심치 않게 보내지만 사모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니 그 부작용이 심한가 보다
가까운 교회를 다니며 친분을 쌓아 가며 외로움을 삭이고 있다.
그러던 차에 집 가까이에서 옷 상점을 경영하는 분이 있어 자기 집 주위에 텃밭이 있는데 이 좀 맡아 경작해 달라는 제의가 있어 외로움을 달래라는 주님의 음성인 듯 반갑게 허락하고
집에 내려갈 때마다 내자와 함께 텃밭을 부지런히 경작하니 감자, 가지. 옥수수, 부추, 도마도 호박 등을 심어 서투르나 수고한 보람을 만끽하고 있었는데 이번 홍수에 천안에도 영향이 있어 아내에게서 긴급 전화니 신중하게 받으라 한다. 사연인즉 우리가 심은 농산물도 다 초 토 화가 되었다고 한다.
농작물이 많지가 않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려고 해도 서운함이 가시지 않는다. 한마디로 울 고 싶은 심정이다.
마침 t.v를 틀으니 한우 농장을 경영하는 농부가 홍수로 소들이 떠내려가려는 순간에 몇분 이 힘을 모아 소들을 옥상으로 옮기는 작전장면이 나온다.
옥상에 올라간 소들이 울고 있는 모습으로 비친다.
그뿐인가 농경지가 침수로 전답이 사라지고 과수원에는 낙과로 인해 과원 지기의 한숨의 눈물이 서려 있고 한때 고기잡이로 생계를 꾸려가는 어부들도 빈 그물만 올라오는 모습에서도 눈물이 보이는 듯하다. 이번 피해는 육, 해, 공 전체로 번져 가고있는 추세이니 가히 눈물
바다를 이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리라.
연일 장기적인 장맛비로 사람도 자연도, 가축도 우리를 구해 줄 하나님의 자녀들을 기다리 는 아우성이 요동친다.
거기다가 광복 75주년을 맞이하여 환희와 기쁨의 행사가 되어야 할 마당에 활기 있는 모습 은 보이지 않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불화 증오와 불신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전가 시키 는 행사가 열리고 있어 불신자들이 그러잖아도 기독교가 타켓이 되어 가고 있는 실정에서 기 독교가 몰매를 맞고 있어 할 말이 없게 된다.
이러 저래 울고 싶은 심정을 달랠 길이 없다. 나라가 온통 우울증에 걸린 환자의 모습같이 비 쳐진다.
서민들도 축산 농가도 어부들도 과원 지기도 채소를 재배하는 하우스 농가들도 모두가 다 한숨을 쉬고 있다.
누가 이 재난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을까?
성경에 보면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가 “내게 어찌 그런 일이 있으리요?” 했던 그에게 잉태로 웃게 하신 하나님이 금 번 울음으로 가득 찬 이 땅에 “웃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이 임하기를 빌고 금 년은 일제 치하의 잔혹하고 악날한 통치하에서 연합군의 도움으로 대한민국 만세 감격의 만세를 외치던 해방 75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압제와 설움으로 점철된 그 때에 웃음을 선사하시던 은총의 역사가 한반도를 넘어 북한 땅에도 자유의 물결이 용솟음치고 통일의 그 날이 오기를 소원해 본다.
일 제로부터 해방이 왔다고 하지만 한반도에는 광복이 온 것이 아니라 새로운 다툼과 증오가 확산 되고 있다.
이 상황을 치유하고 새로운 교회와 민족으로 거듭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 로 평화 통일의 기도를 드려본다.
고난과 절망의 땅 갈릴리에서 참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일으키신 하나님 이 고뇌의 한 반 도에서 겨레의 역사가 회복되게 하소서. 믿음과 희망과 사랑의 하나님 겨레 사랑이 하나님 사랑이고 인류 사랑임을 바로 인식하고 겨레의 부활을 일으키소서.
절망 속에서 희망을 미움을 풀고 모든 벽을 허물어 평화를 이루어 성찬의 삶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살게 하소서.
분단의 아픔을 치료하시고 홍수와 코로나 질병을 치유하고 웃음으로 화답하는 한반도 기쁨을 선사하소서 울움을 웃음으로 바꾸시는 주님을 믿습니다.
우는 자와 함께 울라.
(이선규 목사 논설주간)
일선 목회를 마친 후 지방 천안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이사하고 보니 외로움이 서려온다.
본인은 그래도 서울에서 활동하니 지인도 만나고 은퇴 목사들과 교분도 있어 심심치 않게 보내지만 사모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니 그 부작용이 심한가 보다
가까운 교회를 다니며 친분을 쌓아 가며 외로움을 삭이고 있다.
그러던 차에 집 가까이에서 옷 상점을 경영하는 분이 있어 자기 집 주위에 텃밭이 있는데 이 좀 맡아 경작해 달라는 제의가 있어 외로움을 달래라는 주님의 음성인 듯 반갑게 허락하고
집에 내려갈 때마다 내자와 함께 텃밭을 부지런히 경작하니 감자, 가지. 옥수수, 부추, 도마도 호박 등을 심어 서투르나 수고한 보람을 만끽하고 있었는데 이번 홍수에 천안에도 영향이 있어 아내에게서 긴급 전화니 신중하게 받으라 한다. 사연인즉 우리가 심은 농산물도 다 초 토 화가 되었다고 한다.
농작물이 많지가 않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려고 해도 서운함이 가시지 않는다. 한마디로 울 고 싶은 심정이다.
마침 t.v를 틀으니 한우 농장을 경영하는 농부가 홍수로 소들이 떠내려가려는 순간에 몇분 이 힘을 모아 소들을 옥상으로 옮기는 작전장면이 나온다.
옥상에 올라간 소들이 울고 있는 모습으로 비친다.
그뿐인가 농경지가 침수로 전답이 사라지고 과수원에는 낙과로 인해 과원 지기의 한숨의 눈물이 서려 있고 한때 고기잡이로 생계를 꾸려가는 어부들도 빈 그물만 올라오는 모습에서도 눈물이 보이는 듯하다. 이번 피해는 육, 해, 공 전체로 번져 가고있는 추세이니 가히 눈물
바다를 이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리라.
연일 장기적인 장맛비로 사람도 자연도, 가축도 우리를 구해 줄 하나님의 자녀들을 기다리 는 아우성이 요동친다.
거기다가 광복 75주년을 맞이하여 환희와 기쁨의 행사가 되어야 할 마당에 활기 있는 모습 은 보이지 않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불화 증오와 불신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전가 시키 는 행사가 열리고 있어 불신자들이 그러잖아도 기독교가 타켓이 되어 가고 있는 실정에서 기 독교가 몰매를 맞고 있어 할 말이 없게 된다.
이러 저래 울고 싶은 심정을 달랠 길이 없다. 나라가 온통 우울증에 걸린 환자의 모습같이 비 쳐진다.
서민들도 축산 농가도 어부들도 과원 지기도 채소를 재배하는 하우스 농가들도 모두가 다 한숨을 쉬고 있다.
누가 이 재난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을까?
성경에 보면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가 “내게 어찌 그런 일이 있으리요?” 했던 그에게 잉태로 웃게 하신 하나님이 금 번 울음으로 가득 찬 이 땅에 “웃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이 임하기를 빌고 금 년은 일제 치하의 잔혹하고 악날한 통치하에서 연합군의 도움으로 대한민국 만세 감격의 만세를 외치던 해방 75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압제와 설움으로 점철된 그 때에 웃음을 선사하시던 은총의 역사가 한반도를 넘어 북한 땅에도 자유의 물결이 용솟음치고 통일의 그 날이 오기를 소원해 본다.
일 제로부터 해방이 왔다고 하지만 한반도에는 광복이 온 것이 아니라 새로운 다툼과 증오가 확산 되고 있다.
이 상황을 치유하고 새로운 교회와 민족으로 거듭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 로 평화 통일의 기도를 드려본다.
고난과 절망의 땅 갈릴리에서 참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일으키신 하나님 이 고뇌의 한 반 도에서 겨레의 역사가 회복되게 하소서. 믿음과 희망과 사랑의 하나님 겨레 사랑이 하나님 사랑이고 인류 사랑임을 바로 인식하고 겨레의 부활을 일으키소서.
절망 속에서 희망을 미움을 풀고 모든 벽을 허물어 평화를 이루어 성찬의 삶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살게 하소서.
분단의 아픔을 치료하시고 홍수와 코로나 질병을 치유하고 웃음으로 화답하는 한반도 기쁨을 선사하소서 울움을 웃음으로 바꾸시는 주님을 믿습니다.